HOME 공지사항 칼 럼 일만천년 우리역사 고대사서 토론방 자료실 동영상 강좌 추천사이트
칼 럼
운영자칼럼

오재성칼럼

대수맥칼럼

천문류초 연구


운영자칼럼
 
작성일 : 14-10-05 15:00
(서울대 이민재 교수) '천지꽃' 진달래가 제일이다_무궁화는 국화식물로서 단 하나의 조건도 구비하지 못한 식물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452   추천 : 0  
   무궁화_서울대_이민재교수.pdf (477.2K) [23] DATE : 2014-10-05 15:07:41

[금척 대훈장을 무궁화 대훈장으로 만든 사람들...반드시 그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조선일보 기고글 전편은 PDF파일을 다운받아 보세요. 이제 국화를 재검토 하여야 합니다]
[일부에서 '진달래'는 북한 국화라 공격해대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북한 국화는 '목란'이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림파일 처럼 단기연호도 복원하여야 한다]

* 국화 무궁화 재검토

- 1956년 2월 8일 서울대 문리대 이민재(李敏載) 교수  조선일보 기고글 (아래 원문 참고)
- 운영자가 직접 리타이핑 한 자료 (일부 문구 잘 안보여 오타있을 수 있음)

“조동화씨의 무궁화와 국화를 읽고”

일전 한국일보(2월 3일~4일)에 개제된 조동훈씨의 무궁화에 대한 논의를 읽고 동감인 입장에서
또 이 문제는 해방직후부터 필자가 직접 취급한 일도 있었던 관계로 재래(在來)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몇마디 적기로 했다.

해방이 되었을 때 정계, 경제계, 학계의 어느사회를 막론하고 긴급히 처리하여할 문제가 산처럼 쌓였던 것처럼
생물학계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는 가운데 우리말 학술어문제, 동식물의 우리말 이름의 제정등의 긴급을 요하는 문제와
아울러 국화를 어떤 식물로 할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되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무궁화가 과연 국화로서 국화성 또는 식물학적인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가
불연(不然)이면 어떤것을 국화로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문제가 역시 여러차례 토의대상으로 된것도 사실이고
또 구체적인 식물들이 등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타면(他面)에 있어서 아직 국토 통일도 되지 않았는데...하는 생각도 있었고
더욱 중요한 문제는 일제에 짓밟혔던 민족적 감정이 겨우 자기것을 찾은 태국기를 보고 그 그리움에 눈물 흘리고
무궁화를 보고 민족의식을 더욱 새로이 하고 애국가나 심지어는 홍난파씨의 “울밑에 선 봉선화야...”만 들어도
무언지 모르게 피가뛰는 민족의식을 폭포수와 같이 내뿜을 때

비록 “무궁화”가 국화로서 부적당 하다고 해서 다른 꽃으로 바꾼다는 일이 과연 그 당시의 감정으로 보아
현명한 처사일수는 없었던 것 등의 여러 가지 이유에서 그 당시로는 시기상조인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그대로 묻어 둔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벌써 해방도 10년이 지났고 모든 것이 과도적 형태를 벗어나  재검토를 받아야할때도 온 것도 같고
때 마침 조동훈 씨의 의론(議論)이 나왔으니 이때에 이것을 공론에 붙여 재검토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무궁화가 왜 국화로서 적당하지 못한가 하는 것은 대체로 조동훈씨의 논지에 어긋남이 없으며
실제 식물학적으로도 정확한 것이고 또 해방당초부터 우리들 사이에 벌어진 논지와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 식물학도의 공의(公議)는 무궁화가 국화식물로서는 부적당한 것으로 되어있다.

우선 국화식물로서의 전제조건은 많겠으나 그 중요한 것을 들어보면

(1) 국토전역에 분포될 것이 요구되고
(2) 될 수만 있으면 한국원산지인 것으로 민족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3) 민족과 더불어 역사적 친교(親交)가 있어야 하며
(4) 이름이 고울 것은 물론 꽃이 또 그것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녀야 할 것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구비될 것이 필요하다.

이제 이런점 저런점을 염두에 두고 학적기반(學的基盤)위에서
지금까지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치할 만 하다고 믿어지는 식물을 비교고찰하여 공론에 붙이고자 하는 바이다.
그러면 위에 말한 조건에 비추어볼 때 무궁화는 그 어느하나의 조건도 구비하지 못한 식물이다.

그러면 어떤 식물이 여기에 가장 적합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옛날부터 우리민족과 관계가 깊었다는 식물은 사대사상에서 오는 기호(嗜好)인지는 모르나
대게 중국에서 물려받은 사군자(四君子, 매난국죽梅蘭菊竹)나 그와 비슷한 목단련(牧丹蓮) 따위의 준군자(準君子)식인 식물들이다.

그러나 이런식물들은 어느것이나 한국적인 풍토밑에서 볼 때국화로서의 자격은 없는 것이다.
즉 무궁화만 보더라도 한국의 풍토에서 볼 때 조씨가 지적한 바와 같이 원래 아열대 지방 원산인 식물이므로 우리 국토에는 맞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사군자나 준군자 중에서 국화로 내세울 만한 것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어느모로 보든지 가장 알맞는 것에 “진달래”가 있는 것 같다.

진달래란 일반적인 명칭은 “천지꽃”이니 “두견화” 니들 곳에따라 각각 다르며
더는 진달래의 어원적해석이며 유서(由緖)에 대해서는 그쪽 사학가나 언어학자에게 맡기기로 하더라도
우선 식물학적인 면으로만 볼 때 우리의 풍토에 알맞는 식물에 '진달래'가 제일인 것 같다.

사실 이 꽃과 우리 민족과의 교섭(실생활면에서나 정서면에서)은 아주 깊어서
필자가 아는 한도내만 하더라도 오랜 옛날부터 전하여 오는 3월 3일의 '화전놀이'는
떡에 진달래의 분홍꽃잎을 넣어서 그 빛깔과 향기를 즐겼고 보다 많은 시인들이 노래로서 민족정서에 많은 촉매적 역할을 한 꽃임에 틀림없다.

또 종류도 대단히 많아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30여 종이나 되고 전세계에는 3백 종도 넘는다.

이의 분포는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는 전토에 걸쳐 있으며 그 양이 풍부하여 화계(花季)에 이르러
만산(滿山)의 진달래는 확실히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라는 인상을 깊게 해주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품종이 많은 것만큼 꽃도 각색이나 이 꽃의 특징은 어느 종류나 간에 그 품(品)이 담담하고 청초한 감을 주는 것이 좋고
또 봄이 되자 다른 식물들이 대부분 잠자고 있을 때 마치 선구자처럼 제일 먼저 찬바람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부지런함이 좋은 것이다.

광복 10년 모든 것이 재검토되어야 할 이때 이제는 국화에 대해서도 좀더 진솔하게 생각해야 할때도 왔다고 본다.

왜냐하면 국화란 실재적인 것이면 서로 관념적인 것이므로 이것이 미묘하게 국민정신에 작용하는 일이 많기에
전혀 무실(無實)한 것을 엉터리없이 과장화(誇張化) 한다든가 또 무의식중에 잘못전하여 질때에는
필경(畢竟) 허무맹랑(虛無孟浪)한 자기기만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국화를 개변(改變)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차 전기(前記) 조씨의 논의에 붙여서 몇마디 적은 것이다.

(필자 이민재(李敏載), 서울대 문리대 교수)

[약력]

1917 ~ 1990
1945년 서울 약학 대학 교수, 이학 박사
1947년 서울대 문리대 교수
1955년 학술원(식물학) 회원
1962년 문교부 차관 역임


 
   
 

Total 1,588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미스테리) 놀라운 '남제서(南齊書)'의 대륙백제 기록 (2) 최고관리자 17-11-29 20:17 7293 0
공지 (조선일보) 나제 통문은 가짜다 (1) 최고관리자 18-02-07 13:18 4360 0
공지 동굴 많은 한반도서 빙하기 견딘 인류, ‘동아시아 문명’ 창조… 최고관리자 19-05-22 09:20 165 0
공지 (8월말과 9월초가...?) 2019.3.20 이후 주요 천문현상 최고관리자 19-03-20 15:06 288 0
공지 쿠쉬나메(Kushnameh) _ 전체 820쪽 중 신라부분이 500쪽 최고관리자 18-12-04 22:08 396 0
공지 답변) 대수맥님 글 전편이 올려져 있는 곳! (1) 최고관리자 19-05-16 11:28 197 0
공지 (대수맥) 한자발음의 비밀_5편_신(神)_5_누에에서 비롯! 최고관리자 19-05-16 10:46 167 0
공지 변화의 시대_'사라진 사서'도 곧 나타날 것! (1) 최고관리자 18-06-25 09:22 4276 0
공지 신용하 교수_인류 5대 ‘古朝鮮문명’ 연재 개시_서울대 강의도 … (1) 최고관리자 19-05-14 10:54 251 0
공지 NGO 신문의 외침! 추방하라~ 최고관리자 19-05-13 10:57 159 0
공지 북한에 남겨진 '징심록(澄心錄) 15지' 구성은? 최고관리자 18-12-26 09:18 665 0
공지 중국의 동북공정 음모 대응방안_29페이지 최고관리자 14-08-19 08:47 15590 0
공지 (답변) 왕의 칭호 문제 최고관리자 19-05-09 09:21 235 0
공지 카일라스_수미산_마고대성의 비밀_8편_카파카 (1) 최고관리자 17-07-06 14:42 8110 0
공지 단군조선_진한_주요유적지 분포도 (3) 최고관리자 18-08-26 10:56 2449 0
공지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12_요, 순임금이 배신/죽임을 당하다. (1) 최고관리자 19-05-06 10:33 246 0
공지 위구르 (1) 최고관리자 19-04-26 09:32 326 0
공지 (답변) 고려사 단군편과 제왕목록 (1) 최고관리자 18-02-27 10:44 5356 0
공지 기자(箕子)는 부도의 법을 거역한 자! 최고관리자 19-04-11 10:11 262 0
공지 (鬼方流史) 지소씨의 후손들이 돌아오려 하고 있습니다. (1) 최고관리자 14-08-23 10:05 6976 0
공지 군자불사지국 최고관리자 19-01-28 09:39 564 0
공지 (서울대 이민재 교수) '천지꽃' 진달래가 제일이다_무… 최고관리자 14-10-05 15:00 7453 0
공지 (삼신) 중국 정사_지명색인_4만 6천여개_엑셀검색 최고관리자 14-12-10 09:45 5535 0
공지 [필독] 천손민족의 조건 '우주의 삼원'을 이해해야합… 최고관리자 17-12-24 22:05 7379 0
공지 (필독) 천손민족의 유전적, 해부학적 7가지 특징 최고관리자 18-05-29 09:05 5490 0
공지 (반드시 보세요) 1편으로 연속해서 보는 강의 동영상 (1) 최고관리자 15-06-05 21:09 16668 0
공지 (필독/3원/28수7정) 천손민족의 자격_하늘을 아는 방법 최고관리자 17-02-26 16:42 10315 0
공지 역사홍보 자료_진실된 역사를 알려드립니다! 최고관리자 18-08-20 10:48 2548 0
공지 2017년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_pdf 54페이지_전파하세요. 최고관리자 17-05-24 18:18 9424 1
공지 (처음방문 필수) 하늘에서 내려온 우리이야기 최고관리자 17-01-15 20:38 10130 0
1588 동굴 많은 한반도서 빙하기 견딘 인류, ‘동아시아 문명’ 창조… 최고관리자 19-05-22 09:20 165 0
1587 답변) 대수맥님 글 전편이 올려져 있는 곳! (1) 최고관리자 19-05-16 11:28 197 0
1586 (대수맥) 한자발음의 비밀_5편_신(神)_5_누에에서 비롯! 최고관리자 19-05-16 10:46 167 0
1585 (대수맥) 한자발음의 비밀_5편_신(神)_4_이.얼.싼의 비밀 최고관리자 19-05-16 09:20 105 0
1584 신용하 교수_인류 5대 ‘古朝鮮문명’ 연재 개시_서울대 강의도 … (1) 최고관리자 19-05-14 10:54 251 0
1583 NGO 신문의 외침! 추방하라~ 최고관리자 19-05-13 10:57 159 0
1582 (답변) 왕의 칭호 문제 최고관리자 19-05-09 09:21 235 0
1581 천태산 마고 탱화 (1) 최고관리자 19-05-07 16:40 149 0
1580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12_요, 순임금이 배신/죽임을 당하다. (1) 최고관리자 19-05-06 10:33 246 0
1579 역사의병대 지방 활동 개시 최고관리자 19-04-30 10:36 84 0
1578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11_조선제(희생제) (1) 최고관리자 19-04-29 10:49 172 0
1577 위구르 (1) 최고관리자 19-04-26 09:32 326 0
1576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10_마고님의 3가지 선물 최고관리자 19-04-21 16:03 153 0
1575 별 흐름 최고관리자 19-04-18 15:32 144 0
1574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9_2_성황(城隍)당 최고관리자 19-04-17 08:31 122 0
1573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9_1_임검씨의 부도(符都) 건설 최고관리자 19-04-17 08:27 129 0
1572 삼신영고절(三神迎鼓節)의 의미 (2) 최고관리자 19-04-15 10:06 92 0
1571 2015년 단단학회_음력 3월 16일은 대영절(大迎節) 행사 (1) 최고관리자 19-04-15 09:52 58 0
1570 기자(箕子)는 부도의 법을 거역한 자! 최고관리자 19-04-11 10:11 262 0
1569 오늘_음력 3월 15일 어천절! 단군왕검께서 하늘로 조천하신 날! 최고관리자 19-04-11 10:07 95 0
1568 중국 백만 군대도 못한일, 조선청년이 해냈다 최고관리자 19-04-09 13:22 191 0
1567 삼신영고절(三神迎鼓節)_음력 3월 16일_양력 4월 20일 최고관리자 19-04-09 12:16 168 0
1566 진달래 화전 최고관리자 19-04-05 09:44 120 0
1565 마고님 복 듬뿍 받는 하루 되소서! 최고관리자 19-04-02 10:10 147 0
1564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8_2_사해순방 최고관리자 19-03-29 18:00 152 0
1563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8_1_환웅의 무여율법 4조 (1) 최고관리자 19-03-29 17:56 144 0
1562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7_마고님의 벌 '대홍수' 최고관리자 19-03-29 17:50 128 0
1561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6_2_황궁씨의 장자 수인(유인)씨 (1) 최고관리자 19-03-29 17:39 126 0
1560 하늘의 역사, 땅의 역사」 박창범_4_헬리혜성 최고관리자 19-03-25 09:29 101 0
1559 하늘의 역사, 땅의 역사」 박창범_3_오로라 최고관리자 19-03-25 09:27 99 0
1558 하늘의 역사, 땅의 역사」 박창범_2_첨성대 최고관리자 19-03-25 09:24 103 0
1557 하늘의 역사, 땅의 역사」 박창범_1_청원 아득이 고인돌 최고관리자 19-03-25 09:20 130 0
1556 (8월말과 9월초가...?) 2019.3.20 이후 주요 천문현상 최고관리자 19-03-20 15:06 288 0
1555 대수맥_흘달단군 50년(1733년) 오성취루 기록 추적 최고관리자 19-03-20 14:19 98 0
1554 박창범교수, <단군세기> 오성취루기록 사실 재확인 (1) 최고관리자 19-03-20 10:55 131 0
1553 어천절 최고관리자 19-03-15 13:13 166 0
1552 천문류초_우레(雷) 최고관리자 19-03-13 14:12 137 0
1551 중국 신강성 천산산맥의 신비한 “천산설련(天山雪莲)” … 최고관리자 19-03-11 10:32 343 0
1550 벽력(霹靂) (1) 최고관리자 19-03-08 09:53 219 0
1549 천산설련은 황궁씨의 흔적! 최고관리자 19-03-06 15:58 185 0
1548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6_1_황궁씨가 천산주에 도착하다 최고관리자 19-03-01 08:27 227 0
1547 (답변) 신지비사(神誌秘詞) 최고관리자 19-02-27 09:05 285 0
1546 무력을 사용하게 된 연유! 최고관리자 19-02-22 09:00 296 0
1545 일본도 삼신(마고)님의 자손 (1) 최고관리자 19-02-21 17:18 323 0
1544 임시정부의 전통성이 환국에서 출발하고 있다! 최고관리자 19-02-21 17:13 248 0
1543 오성 최고관리자 19-02-19 14:21 137 0
1542 정월 대보름 (1) 최고관리자 19-02-19 09:05 199 0
1541 청한자 김시습_'我生' 최고관리자 19-02-18 15:45 237 0
1540 마고(麻姑)할미 이야기_5_사해분거 최고관리자 19-02-10 09:14 299 0
1539 마고기원 11,156년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최고관리자 19-02-04 09:40 295 0
 1  2  3  4  5  6  7  8  9  10    
우리역사의 진실 ⓒ2011 구리넷(www.coo2.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