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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9 16:29
(대수맥님의_앵무새 죽이기) 열수를 찾아라_1편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327   추천 : 0  

[대수맥님의 추적은 참으로 정확하고 논리정연합니다. 열수관련 글은 너무나도 중요해서 별도로 올려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보다 10배는 더 연구하신 분 입니다. 복본!]

* 대수맥님의 "앵무새 죽이기" / 열수를 찾아라_반론

http://www.coo21.rgro.net/bbs/zboard.php?id=data_ar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낙랑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6

열수는 한반도 대동강이라 하는
앵무새 등 매식자들 주장은 생략


【필자筆者 반론】

(참고) 대수맥님은 고위공직에 계신분입니다(^.*)

1.  예족濊族의 지명 고찰考察

호불여지국이 있는데 성이 열烈이며 기장을 먹는다. 
有胡不與之國 烈姓 黍食  <산해경山海經 권17 대황북경大荒北經>
유호불여지국 열성 서식

청장수는 장무현 옛 성 서쪽인 옛 예읍을 돌아 흐른다. 
강물의 한 갈래가 나오는데 예수라 한다. 
淸漳巡章武縣故城西 故濊邑也 枝瀆出焉 謂之濊水 
청장순장무현고성서 고예읍야 지독출언 위지예수 
<수경주水經注 청장수淸漳水 조條 력도원酈道元의 주석註釋>

필자筆者는 앞선 글에서 [단군조선]의 양대 산맥인 예인濊人들이
하북성河北省에서 예수濊水와 예읍濊邑을 중심지로 삼아 넓게 퍼져 정주定住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들을 한족漢族 사서史書에서는 그들이 인식 한대로 [예濊*예穢*예薉]로 표기했다.

❶ 왕회해王會解*한서지리지漢書地理志*삼국지三國志*후한서後漢書*통전通典은 예濊
❷ 사부비요본四部備要本*한서무제기漢書武帝紀에는 예薉
❸ 사기흉노전史記匈奴傳*한서식화지漢書食貨志*왕망전王莽傳*진서晋書*위서魏書는 예穢

이쯤에서 주목할 사실이 있다. 

우리 민족은 결코 스스로를 [예濊]라고 하지 않았음을 염두에 둘 때
부족명部族名으로서의 [예濊]가 한족漢族의 음차音借라면
한음漢音으로서 <후이>라고 한다는 부분(사해辭海의『예濊』 소리 값 참조)을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면 순수한 우리말은 무엇이었을까? 
음가音價가 비슷하다고 가정할 경우 [후~위夫餘]가 이자동음異字同音이 된다. 
단군조선 부여계扶餘系의 일지一支가 예족濊族임이 분명한 사실과 절묘하게 일치되는 것이다.

❶ 고리국槀離國 왕자王子 동명東明이 [부여夫餘]에 가서 개국開國했는데 그 지역을 한족漢族 문헌들은 [예지濊地]라고 기록했다. 
분명히 동일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이다. 
아래 기록을 보아도 동명東明이 예지濊地로 가서 부여夫餘를 건국하고 있음을 잘 알려준다.

북이北夷 탁리국槖離國 왕자王子 동명東明이 부여왕夫餘王이 되었다. <논형論衡 권2 길험편吉驗篇*후한서後漢書 부여전扶餘傳>

그 도장의 글에 예왕지인이라 하고 나라 안에 옛 성이 있는데 예성이라 한다. 
본래 예맥의 땅이었다. 
其印文言 濊王之印 國有故城名濊城 蓋本濊貊之地 <삼국지三國志 부여전>
기인문언 예왕지인 국유고성명예성 개본예맥지지

부여는...본래 예의 땅이다. 
夫餘國...本濊地也 <후한서後漢書 부여전>
부여국...본예지야

즉 부여夫餘란 명칭은 동명東明이 처음 사용한 게 아니라 이미 거주하고 있었던 예족(濊族-부여인夫餘人)들이 부르고 있던 지명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부여지夫餘地에서 [예왕지인濊王之印]이 나왔다는 진하秦夏 사서史書의 기록이 증명해준다.

그 지역은 부여夫餘 사람들의 말로서는 부여夫餘 땅이며 화하인華夏人들이 기록한 예지濊地였다. 
동명東明이 부여夫餘를 개창開倉하면서 같은 지역 이름으로서 국명國名을 삼았는데
이를 음차音借한 한인漢人들이 [예濊와 부여夫餘]로 달리 기록한 듯하다.   
왜냐하면 모두 동음이자(同音異字-후이*후~위)이기 때문이다.

※ 우리말로 예濊와 부여夫餘의 소리 값은 동일한 고대 단군조선 어군語群이며 한자漢字로 예濊라 기록되어진 까닭은
동명東明이 나라 이름으로 부여夫餘를 썼기 때문에 그 음가音價를 취하는 과정에서
과거부터 인식하고 있었던 예인의 관념을 받아들여 [예濊]로 기술하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 무렵에 부여왕은 장례로 사용한 옥갑을 전세의 보물로 여겼다. 
거기 새겨진 글에 예맥의 왕이라 말하였다. 
나라에 옛 성이 있는데 본래 예맥의 땅이었다. 
漢時夫餘王 葬用玉匣傳世以爲寶 其印文言穢貊之王 國有故城蓋本穢貊之地 <삼국지三國志 권30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한시부여왕 장용옥갑전세이위보 기인문언예맥지왕 국유고성개본예맥지지

부여夫餘 사람들이 스스로 예인濊人이라고 하지 않은 바에야
그리고 부여왕夫餘王 자신도 한족漢族의 호칭呼稱을 빌어 예왕濊王으로 칭稱했을 리도 만무하니
[부여夫餘]가 고대 우리말의 이두식吏讀式 표기인 이상
한인漢人들이 그 소리 값을 [예濊]로 음사音寫한 것이라고 보여 진다
(원래 부여왕지인夫餘王之印이란 표기를 한인漢人들이 예왕지인濊王之印으로 인정하여 기록하였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왜냐하면
한인漢人들은 [동방민족]을 노골적인 명칭으로 비하卑下하여 기록했는데
구태여 그런 멸시적인 명칭을 스스로 붙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1) 맥족貊族  오랑캐라는 의미인 맥貊
2) 예족濊族  더럽다*거칠다*잡초란 뜻인 예濊*예穢
3) 흉노匈奴  오랑캐 노예라는 말인 흉노匈奴
4) 선비鮮卑  천하고 저속한 무리라는 선비鮮卑
5) 유연柔然  꿈틀거리는 징그러운 벌레로 표현한 유유蠕蠕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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