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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3 12:29
"김정배·최몽룡의 연구, 동의하지 않지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732   추천 : 0  

* "김정배·최몽룡의 연구, 동의하지 않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47&aid=0002100759
 
 [서평] 노학자가 유서 쓰듯 정리한 <고조선연구 (상)>

소위 '연애결혼'이라는 걸 했습니다.
10년이 넘게 연애를 했고, 결혼을 한지 3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부부를 티격 거리게 하는 게 있습니다.

나는 아내가 나를 좋아해 따라다니다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자신을 좋아해서 따라다니며 꼬셨다고 합니다.

내 친구들은 내가 말하는 대로 알고 있고, 아내 친구들은 아내말대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 하나를 놓고도 이렇게 서로 다르게 주장하고 있지만 각자의 입장을 인정하니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비록 개인사이긴 하지만 이 문제도 국가(국정화)에서 정리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아내의 의견이나 입장쯤 깡그리 무시하고
'아내가 나를 너무너무 좋아해 귀찮을 정도로 졸졸 따라다녀서 어쩔 수 없이 결혼까지 하게 된 거'라고 과장까지 해 정리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단군은『삼국유사』<고조선>조에는 단군(壇君)으로,
『제왕운기』에는 단군(檀君)으로 '단'자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이것은 단군이 원래 한자(漢字)가 아니라
고대 한민족 고유 언어의 명칭이었는데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단'자가 각각 다르게 표기된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 학자들은『제왕운기』를 표기를 따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제왕운기』저자인 이승휴는 유학자였고
『삼국유사』저자인 일연은 불교 승려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삼국유사』가 『제왕운기』보다 오래된 역사서이므로 단군을 한자로 표기할 경우
필자는 『삼국유사』표기에 따라 단군(壇君)으로 쓰고자 한다. -<고조선연구 (상)> 13쪽-

역사는 이렇게 발전하는 것 보여주는 <고조선연구>
 
▲  <고조선 연구 (상)> (지은이 윤내현 / 펴낸곳 만권당 / 2015년 10월 27일 / 값 35,000원> 

<고조선연구 (상)>(지은이 박승희, 펴낸곳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첫 페이지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단군이 어떤 존재이며 누구입니까?
그런 단군 이름조차 하나가 아닌 둘로 전해지는 것으로 봐 우리나라 역사는 애초부터 국가가 정할 수 없는 역사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역사와 관련한 책들은 이렇게 쓰면 될 거라 판단됩니다.
이런 내용도 있고 저런 내용도 있는데 나는(저자는) 이러한 이유로 이 내용을 따른다는 걸 밝히며,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고조선에 관한 필자의 견해는
이 책의 내용이 최종 결론이라는 점을 밝혀두고자 한다'며
'필자의 건강이 더 이상 연구 및 수정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고조선 역사를 대하는 역사학자, 연구 결과를 최종 정리해 내는 노학자의 입장은 결연합니다.
유서를 대신해 쓰고 있는 유작이 연상됩니다.

김정배·최몽룡 연구결과 동의하지 않지만 학문적으로는 중요한 역할로 인정

종래에 서비스의 이론을 적용하여 한국 고대사회 발전 과정을 검증한
김정배·이종욱·최몽룡의 연구 결과는 필자의 견해와 상당한 거리가 있어 동의하지 않지만
필자는 그들의 연구가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송래의 지적처럼 그것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폭과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학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그러한 연구가 시행착오를 범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노력이 축적되어 학문은 발전하는 것이며 수정과 보완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조선연구 (상)> 168쪽-

저자는 중고등학교 교재는 물론 여러 연구결과물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을 두루 인용하고 비교하며
굽고, 휘고, 가려지고, 잘못 알려지고, 잘못 알고 있는 고조선 역사를 제대로 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장을 달리하는 연구결과물들까지도 의미가 있음을 인정하고, 학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교재 국정화에 아주 중요한 인물로 부상한 김정배와
(비록 성희롱 논란으로 대표집필진에서 사퇴했지만) 최몽룡이 저자의 주장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조선 건국 연대를
서기전 2300년 이전으로 그 붕괴를 서기전 2세기 말이나 1세기 초로 잡는다면 고조선의 존속기간은 2,200년 이상이 된다.
이 기간을 한 사람의 단군이 통치했다는 것은 상식으로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중략)

그러나 『단기고사(단기고사)』·『규원사회(규원사회)』 등에는 47명의 단군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조선연구 (상)> 410쪽-

책에서는
 '고조선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 '고대 조선의 지리와 개념', '고조선의 건국과 민족형성',
'고조선의 강역과 국경', '고조선의 연대와 중심지', '위만조선·한사군· 창해군'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군'은 건국자의 이름이 아니라 임금이나 왕과 같은 통치자 칭호라고 합니다.

다들 중요합니다.
고조선 연구의 필요성도 중요하고, '고조선의 연대와 중심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역사는 이런 것,
역사 연구는 이런 것이라는 노학자의 결연함을 곳곳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학자는 자신이 활동할 당시에 주어진 학문의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따라서 이론틀이 수정되거나 보완되고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면 연구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은 학문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래의 견해를 고집하는 것도 조심해야겠지만
종래의 연구들을 부질없는 것으로 비난하는 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학문은 그러한 논의 과정을 거쳐서 발전하기 때문이다. -<고조선연구 (상)> 166쪽-

평생 역사만을 공부하고, 평생 역사만을 연구해온 노학자가
'그러한 논의 과정을 거쳐서 발전하는 게 학문'이라고 하는 말이 절규처럼 들리는 건
짧게 생각되는 노학자의 여생 때문이 아니라 이놈의 세상이 하 수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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