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의 사례) '운석 낙하'는 임금이 바뀌고 전란조짐

 최근 중국, 일본, 미국에서 연이어 운석낙하 현상이 관측되어
불길한 하늘의 천문조짐이 감지 되고 있습니다.

경계하고 대비하여야 마땅합니다.

이미 수습하기 어려운 단계로 들어갔다면
성군의 탄생을 기대하고
피해를 최소하는 지혜를 도모하여야 합니다.

환부와 권사들의 소집을 명합니다.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중 별점 내용소개(이순지 저)]

천문류초 객성(客星)편
다섯 번째 ‘별이 떨어짐(성운星隕)’

다섯번째는 별이 떨어지는 것이다.
큰 별이 떨어지는 것은, 영(陽)이 그자리를 잃는 것이니, 재해의 조짐이다.

일설에는 여러별이 떨어지면 사람이 있을 곳을 잃는다고 하니,
별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나라의 정권이 바뀐다.

또 일설에는
별이 떨어지면 그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천하의 큰 난리가 3년 안에 일어난다고 한다.

- 떨어진다는 뜻은 하늘로부터 떨어진다는 것이다.

떨어지다가 공중의 반쯤에서 다 없어지고, 땅에까지 이르지는 않는다.

또 일설에는
별이 비와 같이 떨어지면,
천자가 미약해지고 제후는 강력해지며,
오패(五伯)가 대신 일어나 정권을 잡아서 다시 맹주를 세우며,
다수가 소수에게 포악하게 행동하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병합한다.

일설에는
별과 신(辰)이 하늘에 붙고 떨어지는 것은,
사람이 임금에게 붙고 이반하는 것과 같으니,

임금이 도를 잃으면 기강이 무너지고
아랫사람이 배반하고 떠나갈 것을 생각한다.

그러므로
별이 하늘을 배반해서 땅으로 떨어짐으로써
그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 별이 비와 같이 떨어지면 : 비와 같이 많아서 수를 셀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나라에 병란이 있어 흉하게 되려면 별이 떨어져 새와 짐승이 되고,
천하가 장차 망하려고 하면 별이 떨어져 날개가 있는 짐승(蟲)이 되며,
천하에 병란이 발생하려 하면 별이 떨어져 쇠붙이가 되고,
천하에 홍수가 발생하려면 별이 떨어져 흙이 된다.

- 천경(天鏡)에는

"천하에 홍수가 발생하려 하면 별이 떨어져 물이 된다.
또 나라에 큰 기근이 있고 병란으로 피가 물흐르듯이 될 때면
별이 떨어져 흙이 된다"고 하였다.

나라의 임금이 죽고 병란이 있으려면 별이 떨어져 초목(草木)이 된다.
병란이 일어나서 임금이 죽을 때면 별이 떨어져 모래가 된다.
별이 떨어져 사람이 되어 말을 하면, 선과 악이 그 말과 같이된다.
또 말하기를 나라에 초상이 있을 때는 별이 떨어져 용이 된다고 하였다.

https://youtu.be/slJTW-Pun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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