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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4 14:10
주류학계 공부를 안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049   추천 : 0  

"잘못된 '역사학 독과점' 대중의 힘 이용하면 깰 수 있어"

-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에 듣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2&aid=0002858271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
한배달 박정학 이사장의 대답은 단호하고 확신에 차 있었다.
“이 나라가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려줘야죠.”
예비역 장성다운 생각이고 표현이다.

군 복무시절 강사를 초청해 소속부대 장교, 병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도록 했던 건 이런 이유에서다.
‘정신전력’ 강화의 차원이었다고 한다.
박 이사장의 대답은 이어졌다.
“국민들이 자랑스런 역사를 알고, 누구나 그런 유전자를 갖고 타고났다는 걸 알 때 다른 나라 사람, 우리 문화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겁니다.”

지난 2월 시작된 세계일보의 광복 70주년 기획 ‘광복 70년, 바꿔야 할 한국사’ 시리즈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유도 다르지 않다.
식민사학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주류역사 학계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고대사를 중심으로 왜곡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이 기획에서 그는 직접 글을 썼고, 함께할 동료학자들을 조직하고 이끌었다.

‘목숨을 바칠 만한 자랑스런 역사’를 우리가 가졌음을 증명하고 싶어서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그간 주장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총평을 듣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배달 사무실에서 박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1978년 ‘자유’라는 월간지에서 고대 한국사 연구의 문제점을 알게 된 뒤 공부를 시작해 1986년 한배달 창립을 주도했고, 박사학위까지 따가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배달 박정학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식민사학의 그늘이 여전한 한국사 서술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는 “이 나라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한국사 연구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범준 기자

- 주류학계, 학설의 가장 큰 문제가 뭔가.

“선배들의 연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고, 학설이 다른 사람들은 배척한다는 점이다.
‘역사학의 독과점’이라고 할까.

어떤 단체에서는 한국 고대사 연구는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로 끝이 났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주목할 만한 연구가 없다고도 한다.
그들만의 서클을 벗어나면 연구는 얼마든지 있다.
(주류학계는 배타적인 장벽을 치고는) 바깥은 보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 학자들의 연구수준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공부를 안 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아직도 일본 학자가 연구한 것을 베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연구의 기초인) 1차 사료를 알려면 한문, 엄격하게 말하면 고한문(古漢文)을 알아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우리 학자들의 수준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원전을 가지고 토론해 보자고 하면 대답이 없다.”

- ‘역사학의 독과점’을 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워낙에 공고한 독과점이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잘못된 점을 지적해 널리 알려서) 대중의 힘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대중이 질타하면 반드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계 내부의 문제를 외부의 힘을 빌려 고치려는 것을 두고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정치권이나 정부의 개입에 대해서는 학계의 자율성, 학문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가 크다는 의견이 만만찮다.
박 이사장은 주류, 비주류 간의 ‘힘의 불균형’이 워낙 심각하고,
이에 따른 역사왜곡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외부의 개입을 어느 정도 용인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듯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중국의 한국 고대사 왜곡과 다름없는 내용을 담은 지도를 만들고, 책을 편찬해 외국에 보냈다.
고조선, 고구려의 경계 등에 대해서는 중국의 주장과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가 말이 안 된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을 이용해 (독과점을) 깰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회의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소속의 의원들은) 이런 문제를 알고 있다.

특위 활동을 통해 잘못된 내용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대중의 참여도 이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역사 의병’이라는 말을 쓴다.”

- 비주류학계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

“그렇다.
심각한 수준이다.
이전에 비주류학계의 역량이 커졌다.
대중적인 글쓰기나 연구역량 등에서 탁월한 연구자들이 생겼다.

하지만 비주류 내부에서 서로를 배척한다.
이래서는 안 된다.
연구수준이 낮거나 감정적인 대응만 일삼는 사람들로는 제대로 된 토론을 할 수 없다.”

- 비주류학계가 정제된 주장을 못하고 있다는 것인가.

“(비주류학자들은) 각자가 가정도 돌보지 않고 여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전부 고집불통이다.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서만 말하려고 한다.
하지만 학문이라는 건 전체적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걸 못한다.
자기 고집만 가지고 스스로를 내려놓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래 놓고는 자기 학설만 반영하라고 우기고, 어우러지지를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한 연구자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하고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박 이사장은 교과서 문제에 관심이 깊다.
왜곡된 사실들이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돼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교과서 편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기관들과 여러 차례 승강이를 벌인 것도 그래서다.

- 국사 교과서는 무엇이 문제인가.

“국사를 민족사라고 하면서도 언제부터 우리 민족인지, 무엇을 두고 민족을 정할 것인지 등에 대한 서술이 없는 게 첫번째다.
고조선 건국, 삼국통일, 고려 건국 등 새로운 나라가 등장할 때마다 민족이 계속 생성되는 것처럼 해놓았다.

민족의 영역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게 두번째다.
예를 들어 고조선을 민족 최초의 국가라고 하면서 지금의 남한 지역은 고조선의 영역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교과서 문제로 인터뷰가 진행되자 그의 목소리는 한층 높아졌고, 조목조목 따지고 드는 것도 많아졌다.
그만큼 답답해하고 있는 것이다.

“법률상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서력 기원을 ‘기원전’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문제다.
‘기원’을 표현할 때 불교는 ‘불기’, 우리는 ‘단기’를 썼다.
기원전이라는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역사교과서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또 우리 교과서를 보면 선진적인 것은 중국에서 배웠다고 서술돼 있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응하는 시기에) 중국은 나라가 부침을 거듭하면서 우리보다 훨씬 못했다.

민주주의의 기원 문제는 어떤가.
교과서에 한국민주주의 시작을 1960년 4·19혁명으로 꼽는다.

그렇다면 신라의 ‘화백’ 민주주의는 뭔가.
화백제는 서구 민주주의보다 앞선 것이고, 미래의 민주주의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제도다.”

박 이사장은 교과서 문제에 대한 지적 끝에 ‘목숨을 바칠 만한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다시 강조했다.

“지금 교과서는 이런 가치를 전혀 가르치지 않고 있다.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또 민족정신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민족혼이니 얼 등의 제목을 붙여서 단원은 만들어 놨다.

그런데 민족정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홍익인간’을 거론하고 있기는 한데,
단군 이전에 존재했던 신시(神市)의 이념이라는 걸 제대로 알려주고 있지 않는 게 문제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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