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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9 09:21
(답변) 왕의 칭호 문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25   추천 : 0  

[삼국사기 해설 전편보기]

http://terms.naver.com/list.nhn?cid=49615&categoryId=49615

* 신라 왕들의 칭호 문제

신라 왕들의 칭호문제를 질의하신 분이 있어 간략 답변 드립니다.
김시습 선생의 징심록 추기 내용과 운영자 사견이 섞인 답변임을 감안하시어
단순 참고 바랍니다.


(1) 거서간(居西干) 

징심록 추기에 보면 거(居)는 거(据)요, 간(干)은 방(防)이요, 장(長)이다.
즉 서방에 의거하여, 경계하는 방어장(防禦長)의 뜻이다.

서방은 즉 저들 서침(西侵)하여 사도(詐道)를 행하는 자들이다.
즉 오늘날 장안 중심의 한족을 말한다.

(2) 차차웅(次次雄)

신라는 ‘한웅(桓雄)시대 → 고조선시대’를 거쳐 왔으므로
한웅의 다음 다음을 이은 방어장이라 하여 ‘차차웅’을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음.

(3) 이사금(尼師今)

이사금은 잘 모르겠음. 연구중

(4) 마립간(麻立干)

마고의 나라를 바로 세워
서침하여 사도를 행하는 자들을 방어하는 방어장이라는 뜻은 아닐까?


[ 청한자 김시습 선생의 징심록 추기 제7장 제8절 ]

신라가 왕을 칭하지 않고 국호를 정하지 않은 것은 아래 징심록 추기 7장 8절에 나온다.

“신라 입국(立國)의 근본(根本)은 부도(符都)를 복건(復建)하는 데 있다.
위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 일에 힘쓸 것이요,
감히 사사로이 영화를 도모하여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는 입국 당시의 약속이기 때문에 천 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어제처럼 살아 있는 것이다.
어찌 그 본의를 잊는 것을 참을 수 있겠는가.

옛날의 조선은
곧 사해(四海)의 공도(公都)요
한 지역의 봉국(封國)이 아니며,
단씨(檀氏)의 후예(後裔)는 즉 모든 종족들의 심부름꾼이요,
한 임금의 사사로운 백성이 아니다.

불행하게도 동해로 피난 와서
방비를 설하고 나라를 세운 것은 어쩔 수 없는 데서 나온 것이요,
결코 본의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의 근본이 다른 나라와는 현저하게 다른 것이다.

우리들은 마땅히 이에 각성하여 일체의 분쟁을 불태워버리고
마음을 돌이켜 반성하는 것이 옳다.“

참으로 기가막힌 기록 아닌가?
지구 전체를 포용하는 기막힌 사상 그것이 마고님의 마음이랍니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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