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 선생은

생후 8개월 만에 글을 깨치고
3살 때 한시를 지었으며,
5살 때에는 세종대왕 앞에서 시를 지어올려 "오세동자" 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천재였다.

생육신의 대표적 인사인 김시습 선생이
영해 박씨 가문에서 동문수학하며 보게 된 징심록...

도대체 그 책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길래
이토록 신비로운 문장들을 기록으로 남겨 놓으셨는가?

김시습이 남긴 그 많은 회한의 글들이
모두 징심록을 읽고 복원하려 했던 노력들의 이야기임을 아는 이 몇이나 될까?

모든 것은 역사에서 출발한 것이라...

박제상의 '징심록'도
김시습의 '징심록 추기'도
모두 '위서'라 하며 악담을 해대는 매식자들...

묻는다
어디 어떤 대목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더냐...

제발 읽어보고
이 위대한 역사를 단 한순간이라도 이해해 보려 노력하길 바란다.

너희들도
우리들 모두도
모두 마고(삼신)님의 피를 이어받은 천손들 아니더냐?

반드시 운영자가 복원할 것이니 부디 힘을 주소서!

복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