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주]

아래 레지 신부의 기록은
상나라(은나라)로 부터 진시황까지 무려 1500여년 동안
고조선이 산동성과 강남(양자강) 유역을 점유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기록이다.

아니다 행촌이암의 단군세기를 보면 당연한 기록이지...
일단 자료만 올리고 주말에 지도를 포함해서 자세히 해설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2-7) p176 ~ 178

하나라 걸의 제위를 찬탈하여 B.C 1766년경부터 중국을 통치한
상(商)나라 초대 제왕인 성탕(成湯)은 무력으로 고조선인들을 제압하고
고조선이 다시 조공을 바치게 만든다.

(2-8)

B.C 1562년 치세를 시작한 상나라 제왕 중정(中丁)때 고조선은 중국을 침공하였고,
이후 고조선은 때때로 굴복하기도 하고 또한 때때로는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복속과 반란은 B.C 1324년 치세를 시작한
상나라 제왕 반경(盤庚) 치세 이전 까지 계속되었다.

(2-9)

반경 때의 세력 약화는 고조선이 강남과 산동 지방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조선은 자신들을 정복하여 몰아낸 진시황 통치 전까지는 강남과 산동을 점유했었다.

그러나 주왕조(Tcheou, 周王朝) 이전 고조선의 역사적 사실들은 알려진게 미미하기에
중국역사학자들은 대체로 기자(箕子) 시대 이들의 왕정이 제대로 성립시작한 것으로 본다.

기자로 부터 조선은 중국의 한 주로 복속되었던 시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2814년간 이어져 내려왔다.

[운영자 주]

레지 신부가 본 원사료가 보고싶다.
연도를 특정하여 기록한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고 궁금하다.
되살아나는 고조선의 역사여!

답) 레지신부가 참고한 책 수배중입니다.
    * 정보 주실곳 : 책 또는 스캔본, 본 홈피 또는 이메일 songjunh@hanmail.net
    우리역사교육원에서 해당 페이지를 직접 해설하여 전편 공개하겠습니다.

1) 친교쿠 뤼주(Tsien Kiokiu Loui Chu) :  “세계의 현장”
2) 강유기(Quang Yu Ki) : “지리·지지(地理地誌) 개요”
3) 탕유칭티오(Tang yu Ching Tio) : “세계 지리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