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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5 13:58
(충격) 프랑스 레지 신부가 기록한 고조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06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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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의 손에 의해 고조선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다.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린 국가이지만,
사서에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화’ 혹은 ‘전설’의 세계에 묶여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임에도 제대로 된 ‘국가(state)’의 취급을 받지 못했고,
그 오랜 연원을 강조한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한국역사학은 그렇게 오래도록 고조선을 고대인의 상상 속에 가두어놓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나라,’
‘중국문명의 거대한 물결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역사 속에 들어선 나라,’
‘한반도의 서북 일부만을 통치한 보잘 것 없는 나라’의 이미지를 심기에 바빴다.

이 책은 이런 기존의 통설을 지금까지 제대로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사료들을 통해 혁명적으로 뒤집고 있다.

18세기 예수회 선교사로 청(淸) 제국에 포교를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측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무려 3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 사료는
‘유정희’와 ‘정은우’라는 두 역사가를 만나 이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일연이 전하는 단군신화의 ‘오래된 고조선’이
단순히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증거이며,
고조선이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강력한 나라였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레지 신부의 기록이 200년 후인
20세기 초 한국의 독립운동가였던 김교헌, 박은식, 유근 등이 써내려간
한국 고대사의 기록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이다.

몇 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이런 기록의 일치는
고조선과 관련된 한국고대사가 이제 처음부터 다시 쓰여져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서장에서 저자들은 고조선 연구의 쟁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본문에서는 해제를 통해 레지 신부의 프랑스어 사료를
저자들의 한국과 중국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어 이 책의 출간 전 원고를 접한 독자들과 나눈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기존 한국고대사 연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지적한다.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료를 독자들 앞에 꺼내어 놓은 놀라운 성과를 넘어
한국고대사 자체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한국 역사학계의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Old Chosun was an ancient Korean Kingdom which existed centuries before Christ, and had resided over Manchuria and the Korean peninsula for a long time. Despite the verisimilitude and lengthy existence, scarcity of relevant primary sources has always hindered historians from conducting thorough investigations. In other words, due to the inherent lack of these sources, researchers must challenge the inevitable. In this regard, Father Régis’s records intrigue many historians, for they offer unknown albeit invaluable primary sources to the entire research field.

 Not all historical records are given the same weight and credibility. Due to the lack of reliability, some of them lose historical value despite their antiquity, while others suffer the same fate via bias. Yet Father Régis’s writing verifies its own value and credibility in several aspects. Neither Chinese nor Korean, Father Régis, a scholarly eighteenth-century French Jesuit missionary, received an elite education at the heart of European culture. Despite being prone to Sino-centric biases due to his long stay in the Middle Kingdom, as well as his intimate relationship with Chinese mandarins, scholars, and court librarians who may have consciously and subconscious directed his interpretation of the sources, his missives tell us drastically different stories from what has been taught and learned about the first state in the history of Korea. Conveying historical preponderance, Father Régis’s accounts dovetail with what had been written and told by a handful of secondary sources, including Shindanminsa (History of Sacred Dangun’s People) and Shindansilgi (Authentic Records of Sacred Dangun), which Korean militant nationalist independence fighters such as Kim Kyo-Hun (金敎獻) and Yu Gun(柳瑾) wrote for their posterit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Yu Jung-Hee (Thomas F. G. Yu: 柳正熙) and Jung Eun-Woo(鄭殷友), the two commentators of Father Régis’s writing, majored in history at the undergraduate and graduate levels—a fact that assures reliability of their interpretations with easy-to-understand explanations. Notably, Yu is one of few historians studying the three early dynasties (Xia-Shang-Chou) in Korea. He has been widely known for his book on the Xia, which is the first of its kind to be published in Korea. It has been 18 years since Yu published his first academic work in his early twenties. His specialty and experience in early Chinese history, I suppose, may have helped him possess a bird’s eye view of Korea’s history in this period, and thus may have helped him secure a high degree of objectivity in this book. In addition, it is also worth-while to mention that the two commentators’ abundant foreign experiences will also ensure such a wide viewpoint and subjectivity. There is the possibility that only a few talented Korean historians could intuitively and correctly understand the topic.
 It was such a pleasure to read, edit, and publish writing penned and annotated over the course of 300 years by an elite scholar and gifted modern historians who rediscovered the true value of this primary source. The editor, with surety, is expecting that readers will be equally gratified and appreciate the genuine nature of the lost kingdom.

* 목차

Editor’s Note
 : 출판사 서평·5

 Preface
 : 해제자 서문·11

 Chapter 1
 Introduction
 : 머리말을 대신하여 던지는 화두·17

 Maps Ⅰ.
 : 국내학자 편 (이병도, 송호정, 윤내현)·27

 Chapter 2
 Primary Source (Written in Old French)
 : 레지 신부가 직접 쓴 프랑스어 원사료·43

 Maps Ⅱ.
 : 북한 및 외국학자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리지린, 유 엠 부친)·113

 Chapter 3
 Primary Source(English Translation: Eighteenth-Century Edition)
 : 프랑스어로 책이 출간된 후
 영어로 번역된 18세기 영어 원사료·121

 Maps Ⅲ.
 : ‘국학역사학자’들과 레지 신부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김교헌, 박은식, 유근, 레지 신부)·157

 Chapter 4
 Annotations on Father R?gis’s Records
 : 18세기 초 레지 신부가 쓴 ‘고조선·고구려의 역사’
한글 번역 및 해제·167

 Chapter 5
 Questions and Answers for Readers
 : 해제자들에 대한 질문 및 답변·221

 Chapter 6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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