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공지사항 칼 럼 일만천년 우리역사 고대사서 토론방 자료실 동영상 강좌 추천사이트
칼 럼
운영자칼럼

오재성칼럼

대수맥칼럼

천문류초 연구


운영자칼럼
 
작성일 : 18-07-04 14:17
부도지_28_시원의 파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368   추천 : 0  

* 부도지_28_시원의 파괴

(8) 시원의 파괴

현재 우리는
엄청나게 복잡한 현실 속에 살고 있음.

복잡한 사(事)와 물(物)의 프리즘 속에 살고 있는 것임.

그러나
이 다양한 현실도
원래 '하나의 시원(始原)'에서부터 갈라져 나온 것임.

그것은
우리 겨레로 말하자면 '우리 겨레의 문화원형'이요,
인류로 친다면 '인류의 문화원형'이라 할 수 있을 것임.

이 원형을 상실해버리고 나서
현재의 문화적 코드만 가지고
피라미드의 꼭대기와 같은 원형을 찾아간다는 것은
오히려 미신적인 방법일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 이후의 사람들이 나누는 방식은 분야별로 쪼개어 파악하는 것이었음.

철학, 과학, 문학, 사회학, 심리학, 의학, 수학 등으로
조각 내어 분석함으로써 원형을 찾으려 했음.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갈라진 각각의 분야들은
이제 서로 만나기 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파편화'된 것이 현실임.

'부도지'가 갖고 있는 의미는,
읽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도,
그것이
'시원의 문화'와 '인간'을 다루고 있다는 것임.

그리고
그와 같은 것에 대한 이해의 틀 가운데 하나라는 점임.

오늘날과 같이 인지가 발달한 시대에서는,
'하나의 현실'과 '문화원형'만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다 복원이 가능함.

문제는
오늘날 우리 인간에게 '시원의 문화'가 없다는 점임.

물론 '부도지'에서도 시원의 문화를 상세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부도지'에 나오는
하나에서 둘을,
둘에서 넷을,
그리고 여덟과 열둘과 삼천을 낳는 과정과
각각의 숫자들은
시원에 대한 상징들인 것임.

그것이 쓸모 있게 쓰이는 세월이 올 것인지,
아니면 끝내 전설적인 이야기로 무시되고 말 것인지는 모두 '우리들의 몫'이 될 것임.

(가) 시원을 찾기 위해선 모든 구체성을 사상(捨象)해야

'논어'라는 옛 글을 한 번 보면
첫 구절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옴.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이 세 문장은
모두 앞에는 조건이 오고 뒤에는 그것을 확인해주는 글귀가 옴.
대개의 번역들은 앞의 조건에 치중함.

그러나
조건에 치중하여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
공자는 얼토당토않은 존재가 되어버림.

學而時習之, 有朋自遠方來, 人不知而不慍 등은 모두 구체적인 상황임.
그러나 중요한 것은 뒤에 나오는 열(說)과 낙(樂) 및 군자(君子)임.

열(說)의 의미는 감천(感天)이요,
락(樂)은 감지(感地), 통지(通地)의 개념임.
그리고 군자(君子)는 통인(通人)임.

즉,
공구님께서는
상통천(上通天),
하달지(下達地),
중통인(中通人)의 체계를
'논어'에서 다루려고
첫 구절에서 위와 같이 기술한 것임.

그런데
구체적인 조건에만 치중하다 보니
'논어'의 본 뜻은 잃어버리고
논리적으로 허술한 체계라는 지적만이 나오게 되는 것임.

이러한 구체성을 사상화시켜야만
공구님이 말씀하고 계시는 시원의 철학에 다가갈 수 있음.

'부도지'도 마찬가지임.
'부도지'에 나오는 구체성을 사상시켜야만
시원의 문화에 다가갈 수 있는 것임.

계속


 
   
 

Total 1,88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10월 자연현상과 불도장(인)에 대하여! 최고관리자 20-10-16 14:31 69 0
공지 (행촌 이암 단군세기 집필의 현장) ‘삼족오’가 안내한 강화도… 최고관리자 14-10-09 07:16 5788 0
공지 동방의 태양, 해머리땅 대한민국 최고관리자 20-09-29 02:09 111 0
공지 제3부도 투르판 아사달 복희여와도 최고관리자 20-09-28 15:21 77 0
공지 대속은 수증복본의 의미 최고관리자 20-09-28 12:12 44 0
공지 조선은 왜 천문관측에 목숨을 걸었을까 최고관리자 17-10-10 09:33 6675 0
공지 [특강동영상]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 (1) 최고관리자 20-05-10 12:04 1545 0
공지 (필독/3원/28수7정) 천손민족의 자격_하늘을 아는 방법 최고관리자 17-02-26 16:42 13206 0
공지 2017년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_pdf 54페이지_전파하세요. 최고관리자 17-05-24 18:18 12201 1
공지 (처음방문 필수) 하늘에서 내려온 우리이야기 최고관리자 17-01-15 20:38 12801 0
1331 고조선의 원저자 '장 밥티스트 레지(Jean-Baptiste Regis)&… 최고관리자 18-07-26 09:24 2651 0
1330 레지 신부의 충격적인 단군조선 세력권_산동성 넘어 양자강 까지… (1) 최고관리자 18-07-25 14:04 4182 0
1329 (충격) 프랑스 레지 신부가 기록한 고조선 최고관리자 18-07-25 13:58 3194 0
1328 (급! 충격 발간)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최고관리자 18-07-25 13:49 2985 0
1327 (답변) '달(月)'이... (1) 최고관리자 18-07-25 13:03 3689 0
1326 부도지_36_구궁이야기_2_구궁의 특징 (1) 최고관리자 18-07-25 10:38 4400 0
1325 (강단사학 붕괴조짐) 쓰다소키치, 어떻게 고려국경선 날조했나 (1) 최고관리자 18-07-25 09:08 4285 0
1324 우리 상고역사가 밝혀지길 두려워 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18-07-25 08:54 3999 0
1323 부도지_35_구궁(九宮) 이야기_1편 최고관리자 18-07-24 14:07 3871 0
1322 (긴급_오늘_당연지사 콘서트) 쓰다의 고려국경연구 비판 최고관리자 18-07-23 11:17 1543 0
1321 부도지_34_시원의 파괴 이후 (1) 최고관리자 18-07-18 15:20 4082 0
1320 부도지_33_육체적인 사물 치(齒) 최고관리자 18-07-18 15:16 2691 0
1319 허구의 역사소설 '삼국지연의' 읽지마라! 최고관리자 18-07-17 09:21 3350 0
1318 美 오바마 前 대통령도 아시아 종주국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고 … (1) 최고관리자 18-07-17 09:14 4294 0
1317 부도지_32_자재율(自在律)의 파괴 최고관리자 18-07-16 15:37 2270 0
1316 부도지_31_오미(五味)의 독(毒) 최고관리자 18-07-16 15:09 3283 0
1315 동성대왕 추정 무덤 일대 지도 최고관리자 18-07-13 09:23 3590 0
1314 백제 동성대왕 무덤_산동성 래주만 인근_발굴 추정 사진 최고관리자 18-07-13 09:19 3656 0
1313 부도지_30_등소(登巢) 최고관리자 18-07-12 13:03 3042 0
1312 고성 이씨 가계도 최고관리자 18-07-11 16:22 2659 0
1311 (AD488년) 북위와 대륙 백제의 1차 전쟁 (1) 최고관리자 18-07-11 15:49 5316 0
1310 부도지_29_궁(穹)과 소(巢) 최고관리자 18-07-11 13:43 2783 0
1309 (의병대) 국회는 동북아역사죄단 매국행위를 즉각 국정조사하라! 최고관리자 18-07-11 09:38 2535 0
1308 단군넘어 환웅시대로... 최고관리자 18-07-10 09:11 3772 0
1307 천하대란의 조짐이라_천문은 어떠한가? (2) 최고관리자 18-07-05 08:53 4769 0
1306 (큰일이군) 중국_천하대란(天下大亂) 조짐 (1) 최고관리자 18-07-04 16:53 4885 0
1305 북위를 멸망으로 몰고간 대륙백제_1편_서막 (1) 최고관리자 18-07-04 15:08 5420 0
1304 부도지_28_시원의 파괴 최고관리자 18-07-04 14:17 4369 0
1303 부도지_27_식(食)과 성(性) (1) 최고관리자 18-07-03 13:37 4480 0
1302 7월 27일 개기월식 최고관리자 18-07-03 10:40 4235 0
1301 부도지_26_상화기(相和氣) (1) 최고관리자 18-06-27 15:03 4724 0
1300 변화의 시대_'사라진 사서'도 곧 나타날 것! (1) 최고관리자 18-06-25 09:22 5315 0
1299 (행촌 이암) 진본 '농상집요' 발견 (2) 최고관리자 18-06-23 02:46 5169 0
1298 도솔가(兜率歌)는 도리가(兜里歌) (1) 최고관리자 18-06-23 02:27 4844 0
1297 무얼 더 설명해야 하는가? 최고관리자 18-06-23 02:10 3779 0
1296 부도지_25_등과 잣대 최고관리자 18-06-22 09:04 4544 0
1295 1922년에... 최고관리자 18-06-19 11:00 2215 0
1294 부도지_24_교취(交娶)는 팔여(八呂)의 상호작용 (1) 최고관리자 18-06-19 09:54 4773 0
1293 부도지_23_형화(形化)의 과정 (1) 최고관리자 18-06-14 15:09 5041 0
1292 부도지_22_수승화강(水昇火降)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18-06-14 15:03 2763 0
1291 부도지_21_수승화강(水昇火降) 최고관리자 18-06-14 15:00 3939 0
1290 부도지_20_8려 체계의 확대 최고관리자 18-06-14 14:54 2942 0
1289 숨겨진 새로운 문명의 흔적은 계속 발견될 것이다! (1) 최고관리자 18-06-12 10:48 5825 0
1288 我生 (아생) (1) 최고관리자 18-06-12 10:36 5184 0
1287 이대로 만주까지~! 최고관리자 18-06-12 10:27 2187 0
1286 부도지_19_12주경 (1) 최고관리자 18-06-11 16:38 4285 0
1285 부도지_18_3천혈 (1) 최고관리자 18-06-11 16:25 4418 0
1284 (천문 별자리) 피해 갈 수가 있을까? (1) 최고관리자 18-06-11 10:52 5304 0
1283 (짝짝짝) 북조선은 신채호 사학, 남한은 조선총독부 사학 최고관리자 18-06-10 16:48 1996 0
1282 부도지_17_'인간 생성론'의 부도지 최고관리자 18-06-08 11:07 3117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우리역사의 진실 ⓒ2011 구리넷(www.coo2.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