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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7 15:03
부도지_26_상화기(相和氣)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571   추천 : 0  

* 부도지_26_상화기(相和氣)

(3) 혈기는 육화된 기

이제 작은 12문이 생겨나고,
이 12의 조상은 각 성의 문을 지키고,
그 나머지 3천은 각각 맡은 역할을 해나갔음.

그렇게 하자
마침내 역수가 조절되기 시작했고,
비로소 '완전한 하나의 오행체'가 갖춰지게 되었음.

이제 완전한 완성으로서의 '인간 완성'을 이야기한 것임.

이렇게 완전한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기본적인 품성이 맑고 깨끗했으며,
능히 스스로 모든 것을 제대로 돌릴 줄 알았음.

원래 '되어진다'는 '조화'를 말함.

하늘과 땅이 제 할 바를 다하는 것이 '천지조화'로
인간조화는 인간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실현하는 것임.

여기서 말하는 조화도
인간이 완성체로서 모든 조화를 스스로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임.

마침내
지유(地乳)인 기(氣)를 섭취함으로써
모든 것들이 제대로 되었고,
'혼'과 '식'이 연결되었음.

기라는 것은
옛날 개념으로 보면 복잡하게 나눠짐.

9기와 8색기 등
기를 보는 관점이 아주 다양함.

심지어는
5기 혹은 6기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 5기와 6기라는 개념이 바로 '혈기'를 말함.

9기에 드는 기 개념이 아니고,
이른바 오행에서 나오는 '혈기'에 해당되는 것임.

이것을 분류하기 위해 대비를 시켜볼 필요가 있는데

‘혈심’(血心)이나 ‘혈기’
그리고 ‘혈기 방자하다’ 하니까
무언가 알 것 같지만 엄밀하게 보면 알기 어려움.

그러나
혈(血)이라는 것을 알면 그 말에 대한 이해가 쉬워지게 됨.

‘육화된’
그리고 ‘몸뚱이로 전화된’ 것이라는 뜻을 가진 것이 바로 '피'임.

'피'는 곧 '인간 몸뚱이의 상징'임.

그러므로
혈기는 ‘피로 전화된 기운’이나 ‘육화된 기운’으로 보면 됨.

앞에 나와 있는 오행의 여러 물질들이 몸 속으로 들어와,
다섯 가지 요소 존재들이 육체화 된 것임.

이것이 '육화'의 기본 전제이고,
이 요소존재야말로 우리 육체를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존재임.

이 요소존재들은 자신들의 성질을 드러내게 되는데,

여기에 관점을 맞춰서
어떤 사람은 이런 성질이 중심이고,
어떤 사람은 저런 성질이 중심이라고 하면서 나온 것이
바로 '오행체질론'임.

그러나
오행체질론에는 다른 한 가지가 있어서 오행을 조절해주지 않으면 안됨.


이 다섯 가지 궤도 외에 요소존재는 아니지만,
그 가운데 있는 힘을 무시할 수는 없슴.

이 힘도 별개의 기로 봄.

그래서
6개의 기로 보는 '6기론'도 있음.

그런데 이것은 한자로는 번역이 안됨.

다른 것은 水氣, 火氣, 土氣, 木氣, 金氣로 하면 되지만,
그것은 한자로 상화기(相和氣)라는 기묘한 표현을 씀.

이 상화기는 화(火)하고 아무 상관이 없음.

'상화기'라고 하는 것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간단한데
'닷의 기', 즉 ‘따뜻한 기’임.

우리말의 따뜻함은
불의 뜨거움이나 열하고는 상관이 없음.

우리가 흔히 따뜻하다고 하면
온도로 바꾸고, 온도라고 하면 열로 봄

그러나 따뜻함은
'오행을 다 조화시켜서 일탈하지 않고 어우러질 수 있게 하는 조절력'을 말함.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별도의 기로 봐서
그것을 표현하되 ‘相’자를 써서 '상화기'라고 하는 것임.
 
그래서
상화기는 엄밀하게 체질이 아니고,
5행 5기지
5행6기가 아님.

그런데
이 오행이 너무나도 쉽게 잘 조절돼 보이는 사람들이 드물지만 있음.
그런 사람들을 그냥 '상화기'라 함.

어쨌든 혈기라는 것은
현재 쓰이는 5기(五氣)나 6기(六氣)의 개념이고,
그 엄밀한 개념은 '육화된 기'를 말함.

그런데
그 육화된 기 조차도 어떻게 되어 있는가?

깨끗하고 맑았으며,
귀에는 오금이 있어 두루두루 하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걸을 때는 막 날아다니는 듯해서 네 방이 임의 대로였다고 되어 있음.

* 오금은 나중에 살펴볼 예정임

그럼 눈에는 뭐가 있을까요?
우리는 안(眼)을 육체적인 것으로 쓰고,
눈으로써 볼 수 있는 세계를 목(目)이라고 씀.

즉,
간(艮)이 붙으면
대개 한자어에서 육체화되는 것과 관계가 깊음.
우리가 안목(眼目)이 있다고 하면 이 눈으로 보는 어떤 세계가 있다는 의미임.

전우치전에
“소인이 눈은 있아오나 망울이 없어서 어른을 몰라 뵈었고”라는 표현이 있는데,
망울은 또 다른 눈임.

육체화되어 있는 눈이 아니라 진짜 무언가의 '눈' 임.

귀로 천음을 들을 수 있는 것을 '천이통'이라 한다면,
망울을 얻는 것은 '천안통'이 될 것임.

'신통'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원래대로 회복하면 저절로 있는 것인데,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신비주의가 가미된 표현에 지나지 않음.

인간이 원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해갈 때,
가장 먼저 회복해 가는 능력은 '눈의 능력'임.

이제 5장 가운데 일부를 보기로 하겠음.

계속


최고관리자 18-06-27 15:04
 
'신통'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원래대로 회복하면 저절로 있는 것

참으로 기가막힌 말 아닌가?
천손민족의 백성들이여 어찌 하늘을 잊었단 말인가?

복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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