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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3 16:25
부도지_15_지유(地乳)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652   추천 : 0  

* 부도지_15_지유(地乳)

2) 땅젓은 요소를 결합하는 힘이자 구성방정식

朕世幾終 麻姑生二姬 使執五音七調之節 城中 地乳始出
二姬又生四天人四天女 以資基養 四天女 執呂 四天人 執律

"짐세가 매듭이 한번 지어져 갈 무렵에
마고가 두 희를 낳아서
두 딸로 하여금 5음 7조의 매듭을 맡게 하자
마침내 구루 가운데서 지유가 나왔다.

두 희가
다시 네 천인과 네 천녀를 낳아서 그들을 키우는 영양분으로 삼았다.
네 천녀는 여를 잡고 네 천인은 율을 잡았다."

"짐세기종 마고생이희(朕世幾終 麻姑生二姬)."

여기서
기(畿)는 ‘무렵’이라는 뜻이 아니라 ‘두 번째’라는 뜻임.
終은 끝난다는 뜻이 아니라 '매듭'이라는 뜻임.

그래서
“짐세가 매듭이 한 번 지어져 갈 무렵에 마고가 두 희를 낳았다”
로 해석해야 함

"사집오음칠조지절(使執五音七調之節)"

시(時)라는 것은
우리 인간의 의식, 주관적인 모든 것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시간이며,
모든 우주 상의 존재들이 뿜어내는 결과임.

절(節)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임.

‘시절이 좋다’라고 할 때 시와 절은 다른 것으로,
나의 절, 너의 절들이 모여서 '시'를 구성하는 것임.

시간은 존재의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가 풀어내는,
스스로가 생명임을 밝히는 하나의 아우성임.

그 아우성의 총체로서의 '시',

그리고
그 가운데 각 개체로서의 나,
각 종으로서의 내가 담당하는 것을 '절'이라고 함.

"오음칠조지절(五音七調之節)"

5음 7조의 절이라고 하니까
그냥 음악적인 무엇, 음악이 나오는 마디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런 식의 해석으로는 4장 이후의 문장들이 하나도 해석이 안되니 주의해야 함.

"성중지유시출(城中地乳始出)"

“구루 가운데서 지유가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오음칠조의 절 즉, 생명내외의 힘을 뿜어내자,
즉 생체가 하나의 실체로 작용을 하기 시작하자 마침내 지유가 나왔다.

그리고
2희들은 다시 4천인, 4천녀를 낳아서 그들을 키우는 영양분으로 삼았다.
이것을 가지고 그들을 양육했다.

그리고
"사천녀집여 사천인집율(四天女執呂 四天人執律)"
"네 천녀는 여를 짜고 네 천인은 율을 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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