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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1:57
부도지_7_모든 사물의 구성은 빛과 닷의 결합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702   추천 : 0  

* 부도지_7_모든 사물의 구성은 빛과 닷의 결합

여를 소리라는 측면에서 설명해 보겠음

부도지에서 세상의 출발,
즉 선천으로부터 짐세로의 출발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빛'이고, 또 하나가 '온도' 임.
온도를 우리말로는 ‘닷’이라고 함.

빛과 온도의 결합으로
모든 사물이 구체성을 띄기 시작하는데,
제일 먼저 생겨난 것이 바로 '소리'임.

여기서 '소리'가 바로 '여'가 됨.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바로 빛과 닷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
이 사실은 가까운 시기에 과학으로도 밝혀질 것임.

그리고
이것은 사람이 수행을 통해서
선천에 해당하는 힘을 가지고
실제 사물을 결합시킬 때 스스로 검증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함.

소리는 이른바 ‘파장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임.
바로 '소리'가
'빛'과 '닷'의 결합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태초의 사물적인 형태인 것임.

소리 형태의 다양성에 의해서
물질의 다양성이 결정되고,
물질의 종(種)이 결정되는 것임.

또 그 종(種)은 소리의 바꿈을 통해서 그 자신을 스스로 바꿀 수도 있음.

부도지는 다양한 사물의 탄생과 더불어
사람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있음.

그래서
사람의 ‘여’,
사람에게 드러난 외적 소리는 무엇이었을까?
이문제에 대해 부도지는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부도지에 나타난 8여(八呂)의 의미임.

어쨌든 8여의 소리는
인간을 규정하는 여덟 개의 소리를 말함.

8여는 인간에게서 무엇인가?
인간에게는 8여 이전에 3음이 있었음.

먼저 3음의 파장이 생기고,
3음 파장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다시 다섯 소리가 더해져서 8여의 소리가 된 것임.

모든 인간의 소리와
인간을 규정하는 모든 몸의 진동과 파장도 또한
바로 이 여덟 소리로부터 비롯되어서 나온 것임.

그러므로
소리를 통해서 사람의 몸을 바로 잡을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몸을 망치게 할 수도 있음.

그와 같은 원칙에 입각해서 나온 수행법이 바로 음공(音功)임.

소리는 진동을 만들고,
그 진동은 물질의 궤도를 만들고,
만들어진 그 물질의 궤도에 의해서 그 소리는 구체성을 띄고
우리가 육감과 오감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발전해온 것임.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여덟 개의 소리,
즉 8여의 음임.

8여의 음이 울려
그 진동과 파장들이 끊이지 않고 하나의 긴 흐름을 형성할 때,
그 흐름을 일러서 '율'이라고 하는 것임.

그러므로
율과 여는 어떤 면에서는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표현임.

율이라는 것은 굳이 말한다면 '흐름', '어울림'이 될 수도 있을 것임.

음조라고 표현할 때
음은 때로는 여를,
조는 때로는 율을 표현하는데 쓰이기도 함.

그런데
왜 조음(調音)이 쓰이고
별도로 율과 여가 쓰이는가?

그 이유는 간단함.
율과 여는 원래 소리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임.

소리에 한정되지 않은 율과 여를
소리에 한정시켰을 때는 조음이 될 수밖에 없음.

조음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소리의 흐름인데 비해,
율과 여는 그 소리마저 결정하는 소리 이전의 소리를 말함.

소리로 표현되지 않는,
귀로 표현되지 않는 소리이기 때문에,
율과 여는 한편 '소리'가 아니라고 해도 무방할 것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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