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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1 09:45
뵌뽀교 탐구_5편_뵌뽀교의 발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468   추천 : 0  

* 뵌뽀교 탐구_5편_뵌뽀교의 발전


처음에 하늘 땅 해와 달 그리고 별들과 산천 등의
자연현상을 숭배하던 자연 종교인 뵌뽀교는

철학적 이론을 지닌 경문(經文)과 조직화된 교규(敎規) 의례(儀禮)를 지닌
인문 종교로 발전되어 갔다.

爾藏加, <雪域的宗敎>, 宗敎文化出版社. 18쪽.
이장가, <설역적종교>, 종교문화출판사. 18쪽.

티벳 본토에서 자생적으로
가장 일찍 생겨난 뵌뽀교를 독본(篤本 Brdol-Bon)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요마(妖魔)와 신괴(神怪)를 믿었으며 푸닥거리를 하면서 귀신을 맞이하기도 했다.

지굼쩬뽀(지공찬보 智貢贊普) 시기에
카쉬미르 발률(勃律) 상웅(象雄) 등의 지방으로부터
신요미옥(辛繞米沃 Gshen rab mi bo)의 교도(敎徒)를 초청했으니,

낭신(朗辛), 초신(楚辛), 카신(佧辛), 두신(杜辛)의 사대신파(四大辛派)가 전해 들어 와
당시의 고유 무술(巫術)과 서로 결합하여
신령 숭배 등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면서
자연종교가 서서히 형성되어갔다.

이것을 가본(伽本 Hlkyar-Bon)이라고 부른다.

즉 외부에서 전래되어 들어온 뵌뽀교라는 뜻이다.
혹은 인본(因本)이라고도 부른다.

당시에 국왕은 뵌뽀교의 교리에 의하여 정치를 하였으며,
뵌뽀교의 교도 역시 정치 행정에 참여했다.

치송데짼(적송덕찬 赤松德贊)에 이르러서 티벳은 이미 38대의 짼뽀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치송데짼은 불교를 믿고 뵌뽀교를 배척하여
뵌뽀교도들로 하여금 강제로 개종하게 하거나 먼 지방으로 내쫓았다.

뵌뽀교는 생존하기 위하여 뵌뽀경을 번역하거나
혹은 불경(佛經)을 살짝 베끼어서 경전을 만드는 등 합법화를 꾀하였다. 

이렇게 불교의 영향을 받아 뵌뽀교의 경전을 번역하거나 고쳐 쓴 뵌뽀교를
국본(局本 Bsgyur-Bon)이라고 부른다.

그 뜻은 번역한 뵌뽀교라는 것이다.

당시 불교 역시 의도적으로 뵌뽀교를 융화시켰는데,
뵌뽀교 중의 기도(祈禱)하고 푸닥거리하는 등

여러 가지 무술(巫術) 신앙을 불교의 ‘팔대수신법(八大修身法)’의
하삼부(下三部) 수신법(修身法)에 집어넣었다.

이와 같이
원시 모습을 바꾸고 불교의 모습과 합치되도록 한 뵌뽀교를
법본(法本)이라고도 하는데, 불교화 된 뵌뽀교라는 뜻이다.

呂大吉 何燿華主編, <中國各民族原始宗敎資料集成>, 中國社會科學出版社. 995쪽에서 인용한 劉立千의 글을 재인용.
여대길 하요화주편, <중국각민족원시종교자료집성>, 중국사회과학출판사. 995쪽에서 인용한 유립천의 글을 재인용.

또한
불교와 유사하게 된 티벳 뵌뽀교를 ‘백파(白派) 뵌뽀교(백본白本)’라고 하며
원래의 뵌뽀교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을 ‘흑파(黑派) 뵌뽀교(흑본黑本)’라고도 한다.

계속


최고관리자 18-04-11 09:50
 
그림
우리의 탈춤 문화와 유사하다.
푸닥거리...
굿...
본래 티벳에서 왔는가?
무속의 기원도 이제 찾아 보아야 겠다.
복본!
최고관리자 18-04-11 10:18
 
우리의 불교사원도
뒷쪽에 삼성각, 삼신각, 칠성각, 산신각 등이 있어
고유의 무속과 불교가 습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칠성각 등을 없애면 사원도 없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어디가 근본인지 유추할 수 있다는...^.*
복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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