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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0 10:46
뵌뽀교 탐구_2편_티벳 민족과 뵌뽀교문화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52   추천 : 0  

2. 티벳 민족과 뵌뽀교문화

뵌뽀교 문화는 당연히 하나의 종교문화 현상이다.
그리고 이 문화는 가장 오래된 종교문화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뵌뽀교  문화는 지역성과 민족성의 특색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눈 쌓인 고원지대

그리고
그 티벳 민족이 아득한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종교문화의 농후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속문화가 줄곧 종교문화 속에 유합(糅合)되어서
이들 사이의 경계선조차 분명하게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아득하게 오래된 뵌뽀교 종교문화의 역사 연원을 밝히는 일은
각양각색의 설들이 서로 논쟁을 벌일 수밖에 없는 아주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우리는 고대 티벳 민족이
구석기 시대부터 이미 눈 쌓인 고원지대에서 살아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면서
간략한 티벳 원시 사회의 역사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   

티벳의 고대 역사서인 <주간사(柱間史)>에
“동· 당· 새· 막(東· 黨· 賽· 莫)은 4대(四大) 종족(宗族)으로
티벳에서 가장 일찍 나타난 인류 씨족(氏族)이다”라고 했다.

이 4대 종족은 4대 씨족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또한 4대 성씨(姓氏)라고도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4대 성씨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이 4대 성씨 혹은 종족을 티벳 민족의 족원(族源)이라고 할 수 있다.
爾藏加, <雪域的宗敎>, 宗敎文化出版社. 18쪽에서 재인용.
이장가, <설역적종교>, 종교문화출판사

티벳 역사는 오랜 기간을 지나면서 조금씩 그 윤곽이 뚜렷해진다.
25개의 작은 나라, 12개의 작은 나라, 혹은 40개의 작은 나라라는 말 들이
원시 사회 형태를 지적하고 있다.

고대 티벳 민족 사회는 일정한 문명 단계에 이르러 신령(神靈) 관념이 있게 되었으며,
아울러 여러 가지 신기(神祇)가 나타났으니,
예를 들어 산신 수신 지신 천신(山神 水神 地神 天神) 등등이다.

고대 티벳 민족들은 그들의 역량이 미치는 제사 물품을 바치고
신을 숭배하면서 신을 향하여 감사와 속죄를 표시했으며,
아울러 신이 계속해서 그들을 보호해주기를 바랬다.

또한 영웅을 보호신으로 모시기도 했다.

田必偉, 「藏族原始宗敎觀念演變試析」, <西藏硏究>, 1989年第3期. 71쪽.
전필위, 「장족원시종교관념연변시석」, <서장연구>, 1989년제3기. 71쪽.

그리고 <주간사(柱間史)>에
“새(賽)뵌뽀 마(瑪)뵌뽀 동(東)뵌뽀 오(奧)뵌뽀등
12명의 식견 있는 지도자들이 신령에게 제사를 드렸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약 기원전 4세기 티벳 지역에서 신령에게 제사 드리는 정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12명의 식견 있는 지도자들이 실제로는 곧 12명의 뵌뽀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뵌뽀는 무사(巫師) 혹은 제사장(祭司長)에 상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인용문 가운데 뵌뽀 앞의 글자들은 모두 성씨(姓氏)를 말한다.

그리고 이 때 나타난 뵌뽀라는 글자가 뵌뽀교라는 명칭의 유래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티벳어로 된 여러 사료들를 근거로 하면
위의 12명 뵌뽀는 곧 당시 모든 정신문화를 총관하는 무사(巫師)였으며,
또한 당시 티벳 민족의 12개의 작은 나라 각각의 행정 추장이었다.

이러한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를 지나
약 기원전 4세기 경에
문자에 기록된 티벳 고대 역사상의 첫 번째의 왕국과 짼뽀가 탄생했다.

이것은 곧 티벳 고대 사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분열된 원시사회가 해체되고 통일된 새로운 노예사회가 형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서
추장을 겸하던 뵌뽀들은 추장의 지위를 상실했으니
신권(神權)과 정권(政權)이 분리된 것이며,
이후 추장 지위를 상실한 뵌뽀들은 보다 종교성이 강조된
무술(巫術) 활동에만 전념하게 된다.

그래서 티벳 민족의 토착 종교 즉 뵌뽀교가 싹트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계속


최고관리자 18-04-10 11:38
 
제정일치(祭政一致)의 무사(巫師) 12명은 환국 12연방을 떠올리게도 한다.
러시아 탐사가들이 발견한 수미산 인근의 100여개가 넘는 피라미드 건축물
모두가 일만년전 인공 피라미드라 하니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다.
일만년전 마고대성의 역사가 되살아 나 복원 될 것인가?
복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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