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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1 11:01
(하늘이해_오성이외 떠돌이 별) 비성(飛星)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48   추천 : 0  

[새종대왕의 명으로 천문학자 이순지가 보고한 천문서 "천문류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3.  비성(飛星)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것을 '비(飛)'라고 한다.
일설에는 자취없이 가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1) 비성의 종류

(1) 돈완(頓頑)

비성(飛星) 중에 크기가 장군(缶) 또는 옹기그릇(甕)만 하고,
뒷부분이 달빛같이 희며,
앞은 낮고 뒤는 높은 것을 돈완(頓頑)이라고 하는데,
돈완이 가는 곳에 죽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마을을 침탈하기는 하나,
전쟁까지는 가지 않는다.

(2) 강석(降石)

크기가 장군(缶) 또는 옹기(甕)만하고,
뒷부분이 달빛같이 희며,
앞은 낮고 뒤는 높으며,
머리부분이 상하로 흔들이는 것을 강석(降石)이라고 하는데,
강석이 떨어지는 곳의 백성들은 식량이 부족하게 된다.

(3) 해어(解御)

크기가 장군(缶) 또는 옹기(甕)만하고,
뒷부분이 달빛같이 희며,
별이 없어진 후에 흰빛이 구부러진 고리같아
차바퀴같이 된것을 해어(解御)라고 하는데,
해당하는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것으로 작록(爵綠)을 받는 공으로 삼게 되니,
이를 서로 물어뜯고 먹는다고 하는 것이다.

(4) 대활(大滑)

크기가 장군(缶) 또는 옹기(甕)만하고,
뒷부분이 달빛같이 희며,
길이가 서너 장(丈)에 이르며,
별이 없어진 후에 흰빛이 변해서 구름이 흘러내려 오는 것 같은 것을
대활(大滑)이라고 하는데,
그 해당하는 지역에 피가 물같이 흐르고 백골이 산처럼 쌓이게 된다.

(5) 천희(天餙)

크기가 장군(缶) 또는 옹기(甕)만하고,
뒷부분이 달빛같이 흰 것이 길게 뻗어서,
길이가 10여장이나 구불구불한 것을 천형(天刑) 또는 천희(天餙)라고 하니,
장군이 그 지역을 진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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