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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5 10:07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3장_이징옥, 이시애 장군이 거병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584   추천 : 0  

3장(三章)

本錄이 成於梁山澄心軒而堤上公殉節於日本之後에 子百結先生이 增補하고 後代携入於寧海而世居러라
李朝世宗時에 宗次二家가 奉命移去於京師라가 當端宗禪位之日하야 擧家入於金化하니 此卽次宗諸家也라 
吾家는 卽次宗之次而再轉入於文川雲林山中하니 時에 金時習公이 以吾先世結盟之交로 同伴入山하야
使李澄玉李施愛로 擧復世之事하야 奔走南北之道에 自金剛山雲窩公宅으로 携來此錄하야 仍置於文川而傳於吾家者也라
본록이 성어양산징심헌이제상공순절어일본지후에 자백결선생이 증보하고 후대휴입어녕해이세거러라
이조세종시에 종차이가가 봉명이거어경사라가 당단종선위지일하야 거가입어금화하니 차즉차종제가야라 
오가는 즉차종지차이재전입어문천운림산중하니 시에 김시습공이 이오선세결맹지교로 동반입산하야
사이징옥이시애로 거복세지사하야 분주남북지도에 자금강산운와공택으로 휴래차록하야 잉치어문천이전어오가자야라

[해설]

본록, 즉 이 징심록은 양산 징심헌에서 이루어진 것이나,
제상공이 일본에서 순절한 이후에 아들이신 백결선생이 증보한 것이다.
후대에 이르러 영해로 들어갈 때 가지고 감으로써 세상에 남게 된 것이다.

이조 세종 때 종가와 차가 두 집이 명을 받들어 서울로 이주하고 스승이 되었다.

그러나
단종 선위의 날을 당하여, 온 집안 전체가 금화로 들어갔으니,
이는 곧 차가와 종가 모두가 함께한 것이다.

우리 집안은 차가의 종손에서 나온 차가로, 다시금 이전하여 문천 운림산 중으로 들어갔다.

이때에 김시습 공께서
우리 선대에서 맺은 결맹의 교분으로 인하여, 같이 입산하였다.
선생은 이징옥과 이시애로 하여금
복세, 즉 세상을 회복하는 일을 거사하도록 하고, 남북으로 분주히 내왕하였다.

이후
금강산 운와공의 집에서 이 징심록을 휴대하여 와서,
거듭 문천에 이를 두고 가심으로,
이에 우리 집안에 전해지게 된 것이다.

(주1) 김화(금화) : 강원도 철원소재, 금화에는 구은사가 있다.

- 구은사(九隱祠) 소개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2리 소재

1445년 세조의 왕위 찬탈시 생육신의 한사람인 김시습외 8현이
김화읍 남면 육단리(매월대)에 초막을 짓고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뜻을 이루지 못한 구은사의 영혼을 모시는 사당이다.

(2) 문천

함경남도에 있다.
문천에는 운림산이 있다. 운림폭포가 유명하다.


(운영자 주)

증심록 부도지를 전한 핵심에는 청한자 김시습 선생이 굉장한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조 당대 천재학자, 천제시인, 소설가
그를 기리는 현재 학자들은 도처에 깔려있는데
막상 청한자 김시습 선생이 복원하려 했던 부도지 마고(삼신)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 가지는 이가 없다.

청한자 김시습 선생의 소설이나 시를 이해하려면
부도지에 나오는 우주 평화사상이나 복본사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그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

박제상공 사후 천년뒤에 태어난 김시습 선생이
영해박씨 문중에서 동문수학하면서
징심록 15지를 계승하여 후손들에게 남겼다는 것은 참으로 하늘의 도움이라 할 것이다.

복본을 위해
이시애, 이징옥 장군을 설득 거병까지 하였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가 막힌 일 아닌가?

21세기
이글을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려하는 숨은 현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가?

복본!

* 청한자 김시습 선생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쓰신 시 "아생"
  부도의 역사를 모르면 절대 이해할 수 가 없답니다.

[ 我生 (아생) ]

- 청한자 김시습

我生旣爲人(아생기위인) : 나는 이미 사람으로 태어났네
胡不盡人道(호불진인도) : 어찌 사람의 도리를 다하지 않으리오.
少歲事名利(소세사명리) : 젊어서는 명리를 일삼았고
壯年行顚倒(장년행전도) : 장년이 되어서는 세상에 좌절하였네.
靜思縱大恧(정사종대뉵) : 가만히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우니
不能悟於早(불능오어조) : 어려서 깨닫지 못한 탓이네
後悔難可追(후회난가추) : 후회해도 돌이키기 어려워
寤擗甚如擣(오벽심여도) : 깨닫고 보니 가슴이 방아 찧듯 하네.
況未盡忠孝(황미진충효) : 하물며 충효도 다하지 못했으니
此外何求討(차외하구토) : 이외에 무엇을 구하고 찾겠는가.
生爲一罪人(생위일죄인) : 살아서는 한 죄인이요
死作窮鬼了(사작궁귀료) : 죽어서는 궁색한 귀신이 되리
更復騰虛名(갱부등허명) : 다시 헛된 명예심 또 일어나니
反顧增憂悶(반고증우민) : 돌아보면 근심과 번민이 더해지네.
百歲標余壙(백세표여광) : 백년 후에 내 무덤에 표할 때는
當書夢死老(당서몽사로) : 꿈속에 죽은 늙은이라 써주시게나
庶幾得我心(서기득아심) : 행여나 내 마음 아는 이 있다면
千載知懷抱(천재지회포) : 천년 뒤에 속마음 알 수 있으리.

북두칠성에서 부디 운영자를 도와 주소서!
복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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