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공지사항 칼 럼 일만천년 우리역사 고대사서 토론방 자료실 동영상 강좌 추천사이트
칼 럼
운영자칼럼

오재성칼럼

대수맥칼럼

천문류초 연구


운영자칼럼
 
작성일 : 17-11-20 11:03
강덕유_서릿발 같은 간언_'임금이 부덕한 탓'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084   추천 : 0  

[하늘의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왕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지키는 신하가 없기 때문이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659458

[중략]

* “모두 임금의 잘못입니다”

그랬으니 금성의 움직임은 천문관측의 최대 관심사였다.
만약 금성을 비롯한 별자리의 운행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임금은 전전긍긍했고,
신하들은 ‘모든 것이 임금이 부덕한 탓’이라고 몰아붙였다.

금성이 백주에 두 번이나 나타난 연산군 때도 마찬가지였다.
철권을 휘둘렀던 천하의 연산군이지만 금성이 백주에 빛을 발하자 비판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1497년(연산군 3년) 예문관 봉교 강덕유가 무시무시한 간언을 해댔다.
봉교가 어떤 직책인가.
7품에 불과했지만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이었다.

강덕유의 말은 서릿발 같다..

“근년에 재앙과 변괴가 자주 나타나 지진이 일고 햇무리가 있으며 겨울에 뇌성이 나고 여름에 눈이 옵니다.
흰 기운이 하늘에 가로지르고 금성이 낮에 보입니다.
변방 백성들이 염병에 걸려 거의 다 죽어갑니다.
이같은 재앙과 변괴는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럽고 쇠퇴한 시대에도 일어나지 않았던 이변입니다.”

강덕유는 그러면서
“그런데도 전하는 두려워 할 줄 모르고 옛날에도 있었던 일이 아니냐고 변명하고 근신하거나 반성하는 마음을 조금도 갖지 않는다”고 개탄한다.

“신은 통분한 마음을 이길 수 없나이다.”

강덕유는 한발 더 나아가 폭군의 대명사격인 중국 주나라의 여왕과 유왕을 들먹거렸다.

“유왕과 여왕이 정사를 잘못 펼치자 걷잡을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 나라가 어지러워졌다”는 것이다.

여왕과 유왕이 누구인가.
주나라 여왕은 기원전 841년 백성의 입을 막는 공포정치로 일관하다가
이른바 ‘국인폭동(國人暴動)’으로 정권을 잃은 인물이다.
쉽게 말하면 백성들이 혁명을 일으켜 군주를 쫓아낸 것이다.
이로써 태평성대를 구가하던 주나라(서주)는 큰 타격을 입는다.

이후 14년간 재상인 주공과 소공이 힘을 합쳐 나라를 다스렸는데, 이것이 공화(共和)의 유래다.
유왕은 한술 더떴다.
향락과 주색에 빠져 주나라를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서융의 침입을 받아 도읍을 낙양으로 옮겼다.(기원전 770년)
이로써 약육강식의 춘추시대가 개막됐다.

주나라는 이후 ‘동주’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연명했다.
사실 강덕유의 ‘여왕·유왕 발언’은 자칫 피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는 위험한 발언이었다.
대상이 다름아닌 연산군이 아닌가.

그렇지만 <연산군일기>를 보면 연산군의 대응은 매우 담백하다.
“(그저 강덕유의 상소를) 들어주지 않았다”고만 기록한다.

[중략]


 
   
 

Total 2,07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신부도지_PDF파일_44페이지 최고관리자 22-01-07 21:21 432 0
공지 강소성 염성 건호현(몽롱탑)에서 당태종을 응징한 연개소문 (1) 최고관리자 22-01-21 10:46 39 0
공지 강소성 숙천(장산산림공원)에서 설인귀를 응징한 연개소문 (1) 최고관리자 22-01-21 10:34 36 0
공지 하늘사명자들여 깨어나라! 최고관리자 22-01-17 01:27 166 0
공지 피라미드는 에너지 센타 (1) 최고관리자 22-01-19 16:33 218 0
공지 사기 오제본기 치우환웅편 전격공개 (2) 최고관리자 22-01-19 16:06 227 0
공지 2022년 환부(鰥夫)와 권사(權士) 모집 (1) 최고관리자 22-01-18 14:16 259 0
공지 수미산_ 4명의 거인그림(700미터) (1) 최고관리자 22-01-18 12:52 278 0
공지 대륙백제_북위를 궤멸시킨 동성대왕의 위대한 기록 (2) 최고관리자 22-01-18 02:17 276 0
공지 중국 산동성 봉래(蓬萊)에서 연개소문이 당태종(唐太宗)의 형을 … (2) 최고관리자 22-01-17 23:39 244 0
공지 2_신 황금벨트_21세기 신 실크로드 루트_한반도지도 최고관리자 22-01-17 19:48 185 0
공지 신 실크로드_부도이동도 원본크기 최고관리자 22-01-17 19:42 159 0
공지 신 황금벨트_21세기 신 실크로드 루트 최고관리자 22-01-17 14:20 163 0
공지 새로운 역사가 다가온다! _ 신 부도지 최고관리자 22-01-04 23:06 421 0
공지 천손의 빛, 밝달 문화 최고관리자 22-01-10 10:54 362 0
공지 오성취심(五星聚心), “다섯별이 심수자리에 모이다” (1) 최고관리자 21-12-12 14:32 1074 0
공지 (책보고_시민인터뷰) 삼국사의 대부 오재성 선생님 (1) 최고관리자 21-12-12 00:48 1094 0
공지 하늘사명자 "환부와 권사"의 의미 (2) 최고관리자 21-11-27 19:59 1086 0
공지 칠성경과 북두주 최고관리자 21-11-01 23:43 910 0
공지 천기공유_1탄_인류탄생의 비밀 (1) 최고관리자 21-09-30 16:59 1794 0
공지 9월_천손혈통의 4대 특질 최고관리자 21-09-24 23:03 1377 0
공지 21세기 신 실크로드의 출발 (1) 최고관리자 21-09-01 00:57 2036 0
공지 해인금척 태일 천부진언 해설(海印金尺 太一 天父眞言 解說) (1) 최고관리자 21-08-01 10:33 2520 0
공지 새로운 부도 이동도 최고관리자 21-03-29 00:13 2666 0
공지 MG이야기_후천시대에 급격히 닥쳐온 지구촌 신금융질서_3편_… 최고관리자 21-03-27 20:52 3039 0
공지 (소집령) 하늘일꾼 사명자여러분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_‘인’치… (1) 최고관리자 20-12-23 17:36 6577 0
공지 하늘의 소리 '천지인경' 소개 최고관리자 20-12-15 14:34 3231 0
공지 [특강동영상]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 (1) 최고관리자 20-05-10 12:04 8002 0
공지 2017년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_pdf 54페이지_전파하세요. 최고관리자 17-05-24 18:18 16144 1
공지 (처음방문 필수) 하늘에서 내려온 우리이야기 최고관리자 17-01-15 20:38 16962 0
1174 本命日(본명일)_북두칠성님이 소원들어주는 날! (1) 최고관리자 18-01-09 09:03 8801 0
1173 은하수_자미원_천상열차 분야지도 최고관리자 18-01-08 10:09 4247 0
1172 33개 별자리_은하수_천하기몰(天河起沒) 최고관리자 18-01-08 09:56 7738 0
1171 (김시습) 징심록 추기_제 2장_태고의 일을 논하다. (1) 최고관리자 18-01-04 10:29 7412 0
1170 오늘 사분의 자리_동양 현과(玄戈) 자리_유성우 최고관리자 18-01-03 11:04 3895 0
1169 조선 입국(건국)의 근본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최고관리자 18-01-02 13:44 6855 0
1168 (김시습) 징심록추기(澄心錄追記) 제1장_청한자 선생이 징심록에… (2) 최고관리자 18-01-02 11:23 6941 0
1167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要正 澄心錄演義) 후기_7장_끝 (2) 최고관리자 18-01-02 10:31 7691 0
1166 무술년(戊戌年) 단상 최고관리자 18-01-02 09:34 3934 0
1165 [오천과 오운_5편] 수(水)기운의 현천(玄天) 최고관리자 17-12-27 15:03 3789 0
1164 [오운과 오천_4편] 금(金)기운의 소천(素天) 최고관리자 17-12-27 14:59 3805 0
1163 [오운과 오천_3편] 토(土)기운의 금천(黅天) 최고관리자 17-12-27 14:53 3838 0
1162 [오천과 오운_2편] 화(火)기운의 단천(丹天) 최고관리자 17-12-27 14:12 4148 0
1161 [오천과 오운_1편] 창천(蒼天)의 목(木)기운 (1) 최고관리자 17-12-27 10:05 7002 0
1160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이해] 오천(五天)과 오운(五運) (1) 최고관리자 17-12-27 09:11 6977 0
1159 2018년 1월 13일 천문현상 (1) 최고관리자 17-12-26 11:51 7468 0
1158 [필독] 천손민족의 조건 '우주의 삼원'을 이해해야합… 최고관리자 17-12-24 22:05 9826 0
1157 [교수신문] 이메일 인터뷰 _ 문헌사학 정신차려라! 최고관리자 17-12-24 21:33 3153 0
1156 [크리스마스 소식] 우리안의 식민사관 재출간 (1) 최고관리자 17-12-24 20:23 5283 0
1155 고려사 절요_자미원 유성우 (1) 최고관리자 17-12-20 17:57 5123 0
1154 [달무리] 달과 기운 최고관리자 17-12-20 15:29 4487 0
1153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기운_4편_떠도는 기운 점치는 법 최고관리자 17-12-20 13:20 5210 0
1152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기운_4편_떠도는 기운(遊氣) 최고관리자 17-12-20 13:14 4677 0
1151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기운(氣運)_3편_십운(十煇:10종류의 햇무… (1) 최고관리자 17-12-20 10:29 6466 0
1150 보스니아 피라미드 (1) 최고관리자 17-12-18 10:43 6997 0
1149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 후기_6장 (1) 최고관리자 17-12-18 10:35 7137 0
1148 진나라_유성우의 변고 최고관리자 17-12-16 10:37 4152 0
1147 박원길 전 몽골학회 회장_한국사학계의 수준 (1) 최고관리자 17-12-15 12:01 6590 0
1146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_단군민족주의 당위성 (1) 최고관리자 17-12-15 11:50 6225 0
1145 (이희진 박사) 식민사학 교원대 송호정, 숭실대 김정렬_질타 최고관리자 17-12-14 12:39 5405 0
1144 [천문류초] 남방 정수(井宿)에 유성이 범하면...모반, 우환 최고관리자 17-12-13 15:19 5407 0
1143 오늘밤 쌍둥이자리 유성우 최고관리자 17-12-13 15:15 4306 0
1142 진실은 비켜갈수 없지_고조선 수도는 평양 아닌 요동 (1) 최고관리자 17-12-12 15:21 6785 0
1141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요기(妖氣:요사스러운 기운) (1) 최고관리자 17-12-12 11:04 6610 0
1140 [세종대왕의 천문류초] 기운(氣運), 서기(瑞氣 : 상서러운 기운) 최고관리자 17-12-12 10:50 4716 0
1139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 후기_5장 (2) 최고관리자 17-12-12 09:59 6934 0
1138 요 임금 유적도 나왔는데 우리는 왜 단군을 못믿나, 이해 불가하… 최고관리자 17-12-11 09:41 3513 0
1137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 후기 _ 4장 (1) 최고관리자 17-12-09 14:35 5692 0
1136 천문류초 기원전 2470년 9월 오성결집 확인 최고관리자 17-12-07 12:36 4993 0
1135 세종대왕의 천문류초_안개(霧) 최고관리자 17-12-05 13:27 4495 0
1134 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을 꿈꾼 김시습! 최고관리자 17-12-05 11:04 5661 0
1133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3장_이징옥, 이시애 장군이 거병… 최고관리자 17-12-05 10:07 5398 0
1132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11편_(수정)헌원지시 최고관리자 17-11-30 16:35 5928 0
1131 (충격) 놀라운 '남제서(南齊書)'의 대륙백제 기록 (2) 최고관리자 17-11-29 20:17 10582 0
1130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2장_15지 (1) 최고관리자 17-11-29 17:10 7730 0
1129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1장 (1) 최고관리자 17-11-29 16:53 6413 0
1128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10편_유이순제_2 (2) 최고관리자 17-11-29 14:18 6579 0
1127 슬슬 개발 준비하세요? 최고관리자 17-11-29 13:48 3578 0
1126 2017년 11월 29일 구리넷 브리핑 (2) 최고관리자 17-11-29 10:57 6215 0
1125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9편_유이순제 (1) 최고관리자 17-11-29 10:36 5470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우리역사의 진실 ⓒ2011 구리넷(www.coo2.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