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공지사항 칼 럼 일만천년 우리역사 고대사서 토론방 자료실 동영상 강좌 추천사이트
칼 럼
운영자칼럼

오재성칼럼

대수맥칼럼

천문류초 연구


운영자칼럼
 
작성일 : 17-11-20 11:03
강덕유_서릿발 같은 간언_'임금이 부덕한 탓'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163   추천 : 0  

[하늘의 징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왕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지키는 신하가 없기 때문이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659458

[중략]

* “모두 임금의 잘못입니다”

그랬으니 금성의 움직임은 천문관측의 최대 관심사였다.
만약 금성을 비롯한 별자리의 운행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임금은 전전긍긍했고,
신하들은 ‘모든 것이 임금이 부덕한 탓’이라고 몰아붙였다.

금성이 백주에 두 번이나 나타난 연산군 때도 마찬가지였다.
철권을 휘둘렀던 천하의 연산군이지만 금성이 백주에 빛을 발하자 비판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1497년(연산군 3년) 예문관 봉교 강덕유가 무시무시한 간언을 해댔다.
봉교가 어떤 직책인가.
7품에 불과했지만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사관’이었다.

강덕유의 말은 서릿발 같다..

“근년에 재앙과 변괴가 자주 나타나 지진이 일고 햇무리가 있으며 겨울에 뇌성이 나고 여름에 눈이 옵니다.
흰 기운이 하늘에 가로지르고 금성이 낮에 보입니다.
변방 백성들이 염병에 걸려 거의 다 죽어갑니다.
이같은 재앙과 변괴는 춘추전국시대의 어지럽고 쇠퇴한 시대에도 일어나지 않았던 이변입니다.”

강덕유는 그러면서
“그런데도 전하는 두려워 할 줄 모르고 옛날에도 있었던 일이 아니냐고 변명하고 근신하거나 반성하는 마음을 조금도 갖지 않는다”고 개탄한다.

“신은 통분한 마음을 이길 수 없나이다.”

강덕유는 한발 더 나아가 폭군의 대명사격인 중국 주나라의 여왕과 유왕을 들먹거렸다.

“유왕과 여왕이 정사를 잘못 펼치자 걷잡을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 나라가 어지러워졌다”는 것이다.

여왕과 유왕이 누구인가.
주나라 여왕은 기원전 841년 백성의 입을 막는 공포정치로 일관하다가
이른바 ‘국인폭동(國人暴動)’으로 정권을 잃은 인물이다.
쉽게 말하면 백성들이 혁명을 일으켜 군주를 쫓아낸 것이다.
이로써 태평성대를 구가하던 주나라(서주)는 큰 타격을 입는다.

이후 14년간 재상인 주공과 소공이 힘을 합쳐 나라를 다스렸는데, 이것이 공화(共和)의 유래다.
유왕은 한술 더떴다.
향락과 주색에 빠져 주나라를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서융의 침입을 받아 도읍을 낙양으로 옮겼다.(기원전 770년)
이로써 약육강식의 춘추시대가 개막됐다.

주나라는 이후 ‘동주’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연명했다.
사실 강덕유의 ‘여왕·유왕 발언’은 자칫 피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는 위험한 발언이었다.
대상이 다름아닌 연산군이 아닌가.

그렇지만 <연산군일기>를 보면 연산군의 대응은 매우 담백하다.
“(그저 강덕유의 상소를) 들어주지 않았다”고만 기록한다.

[중략]


 
   
 

Total 1,68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단독] 한단고기 실사성 알리는 <三聖列記> 등사본 출현 최고관리자 19-12-04 14:22 101 0
공지 12월, 5개 천문현상 징후 보여! (2) 최고관리자 19-12-02 11:03 167 0
공지 12월 천문현상_이를 어찌 할것인가? (1) 최고관리자 19-11-28 22:17 220 0
공지 국보 『삼국사기』 이름 바로잡아야! 최고관리자 19-11-25 09:30 177 0
공지 성균관대서 국학 폭풍 꿈틀(천부경, 삼일신고) 최고관리자 19-11-22 09:22 202 0
공지 성변에 임금이 할 수 있는 일 최고관리자 19-11-22 09:07 169 0
공지 (11월 천문현상) 운영자가 달의 운행은 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2) 최고관리자 19-11-20 09:38 257 0
공지 (강의안내_11/22_국회도서관) 삼국사 책명 바로잡기 최고관리자 19-11-18 10:40 168 0
공지 일연은 어찌하여 낙랑국 항목을 만들고 한의 낙랑군으로 덮었을… 최고관리자 19-11-13 15:46 229 0
공지 <삼국사>와 지나 동이전을 바로 알려도 조선8도역사는 없… 최고관리자 19-11-08 10:34 310 0
공지 (필독) 사기 조선열전_1편_한사군 전쟁의 실상 (1) 최고관리자 18-09-06 10:41 3272 0
공지 삼국사(三國史) 신라본기 편 -이 책을 주목한다 (1) 최고관리자 19-10-28 14:52 375 0
공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2) 최고관리자 19-10-23 10:42 412 0
공지 (동영상 강좌) 터키의 놀라운 발견_12000년전 유적 '쾨베클… 최고관리자 19-10-11 08:54 572 0
공지 (꼭 보세요) 우주의 중심 자미원 동영상 강좌 (2) 최고관리자 19-09-17 09:03 717 0
공지 (꼭보세요!) 신비의 카일라스_마고대성 (2) 최고관리자 19-06-27 09:04 1454 0
공지 (꼭보세요!) 소부도지 강의_부도복건_신라건국의 비밀! (2) 최고관리자 19-09-05 17:16 866 0
공지 '사기'에 나오는 치우환웅_3편_炎帝欲侵陵諸侯 최고관리자 19-09-05 16:54 711 0
공지 (필독/3원/28수7정) 천손민족의 자격_하늘을 아는 방법 최고관리자 17-02-26 16:42 11463 0
공지 자연사물 평화, 평등 사상 (1) 최고관리자 19-07-08 09:43 1102 0
공지 (처음 방문 필수_반드시 보세요) [운영자 직강] 1편으로 연속해… (1) 최고관리자 15-06-05 21:09 18280 0
공지 [운영자 직강]_부도지 2019 동영상강좌 (1) 최고관리자 19-06-29 15:29 1237 0
공지 중국의 동북공정 음모 대응방안_29페이지 최고관리자 14-08-19 08:47 16686 0
공지 역사홍보 자료_진실된 역사를 알려드립니다! 최고관리자 18-08-20 10:48 3505 0
공지 2017년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_pdf 54페이지_전파하세요. 최고관리자 17-05-24 18:18 10512 1
공지 (처음방문 필수) 하늘에서 내려온 우리이야기 최고관리자 17-01-15 20:38 11163 0
1139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 후기_5장 (2) 최고관리자 17-12-12 09:59 5626 0
1138 요 임금 유적도 나왔는데 우리는 왜 단군을 못믿나, 이해 불가하… 최고관리자 17-12-11 09:41 2679 0
1137 (박금) 요증 징심록연의 후기 _ 4장 (1) 최고관리자 17-12-09 14:35 4552 0
1136 천문류초 기원전 2470년 9월 오성결집 확인 최고관리자 17-12-07 12:36 3973 0
1135 세종대왕의 천문류초_안개(霧) 최고관리자 17-12-05 13:27 3711 0
1134 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을 꿈꾼 김시습! 최고관리자 17-12-05 11:04 4539 0
1133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3장_이징옥, 이시애 장군이 거병… 최고관리자 17-12-05 10:07 4541 0
1132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11편_(수정)헌원지시 최고관리자 17-11-30 16:35 4996 0
1131 (충격) 놀라운 '남제서(南齊書)'의 대륙백제 기록 (2) 최고관리자 17-11-29 20:17 8103 0
1130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2장_15지 (1) 최고관리자 17-11-29 17:10 6026 0
1129 (박금) 요정 징심록연의 후기_제1장 (1) 최고관리자 17-11-29 16:53 4704 0
1128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10편_유이순제_2 (2) 최고관리자 17-11-29 14:18 5081 0
1127 슬슬 개발 준비하세요? 최고관리자 17-11-29 13:48 2652 0
1126 2017년 11월 29일 구리넷 브리핑 (2) 최고관리자 17-11-29 10:57 4726 0
1125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9편_유이순제 (1) 최고관리자 17-11-29 10:36 4151 0
1124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8편_생이신령 최고관리자 17-11-28 10:27 3081 0
1123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7편_황제생어수구 (1) 최고관리자 17-11-28 10:17 4112 0
1122 2017년 11월 27일 구리넷 브리핑 최고관리자 17-11-27 10:42 3897 0
1121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6편_소전자제후국호 (2) 최고관리자 17-11-27 09:51 4628 0
1120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 해설_5편 최고관리자 17-11-24 11:12 3149 0
1119 (2017년 11월 24일) 구리넷 브리핑 (1) 최고관리자 17-11-24 09:25 4878 0
1118 (기이한 인연) 몽족과 천부경의 비밀 (1) 최고관리자 17-11-23 11:36 5775 0
1117 가만 생각해 보니...탁록 최고관리자 17-11-23 11:09 3352 0
1116 (중요_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4편_참고지도_헌원이동 종합도 (1) 최고관리자 17-11-22 10:54 6694 0
1115 (원문헤설) 사기 오제본기_4편 (1) 최고관리자 17-11-21 14:05 5907 0
1114 (원문해설) 사기 오제본기_3편_황제자 소전지자 (3) 최고관리자 17-11-21 13:03 5101 0
1113 조선왕조실록의 천문기록 보는 법 최고관리자 17-11-21 12:53 3117 0
1112 (충격 그리고 신비) 티벳 피라미드 최고관리자 17-11-21 11:27 5828 0
1111 2017년 11월 21일 구리넷 브리핑 (3) 최고관리자 17-11-21 09:21 5761 0
1110 양해말씀_삼원과 칠정만_28수는 무리... 최고관리자 17-11-20 16:04 3571 0
1109 우즈베키스탄=조선남자들의 땅! 최고관리자 17-11-20 15:56 3379 0
1108 개천절 날에... 최고관리자 17-11-20 11:12 3145 0
1107 강덕유_서릿발 같은 간언_'임금이 부덕한 탓' 최고관리자 17-11-20 11:03 4164 0
1106 세종대왕_천문류초_지진='신하 분열조짐' 최고관리자 17-11-20 09:16 4355 0
1105 마고산성 앞을 흐르는 은하수 강 최고관리자 17-11-16 15:51 1880 0
1104 고모산성(姑母山城) 최고관리자 17-11-16 15:45 1948 0
1103 문경의 신비로운 마고유적 (1) 최고관리자 17-11-16 15:27 5665 0
1102 어쩌면 하나 같이... 최고관리자 17-11-16 10:23 4150 0
1101 오늘(음력 10월 3일_양력 11월 20일) 개천절 최고관리자 17-11-16 09:37 3849 0
1100 영조대왕이 객성을 두려워한 이유_3편 (1) 최고관리자 17-11-14 16:56 6099 0
1099 민족사학 단체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 최고관리자 17-11-14 16:48 3672 0
1098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일제 관변학자가 왜곡한 고려국경 사실 밝… 최고관리자 17-11-13 15:37 3322 0
1097 베율로 가는 길 최고관리자 17-11-13 12:12 2619 0
1096 객성의 이동_2 최고관리자 17-11-10 10:35 2536 0
1095 (영조 천문 참고지도) 객성의 이동 최고관리자 17-11-10 10:15 2765 0
1094 영조 대왕이 객성을 두려워한 이유_2편 최고관리자 17-11-10 10:01 4157 0
1093 이병도 제자들은 사학이 아니라 ‘치학(癡學:바보학)’을 하는 … (1) 최고관리자 17-11-10 09:49 4978 0
1092 sbs 베율 탐사대 (3) 최고관리자 17-11-09 14:14 5932 0
1091 걱정마세요 (1) 최고관리자 17-11-09 12:59 5664 0
1090 (대국민 홍보_4편) 우주의 삼원중 천시원을 이해 합시다! 최고관리자 17-11-09 12:40 5721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우리역사의 진실 ⓒ2011 구리넷(www.coo2.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