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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6 08:52
(솔본) 비슷하면 한반도로 왔다는 생각좀 고칩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665   추천 : 0  
   http://www.coo21.rgro.net/bbs/zboard.php?id=bo_1&page=1&sn1=&divpage=1… [720]

[솔본님의 오래된 글을 소개합니다]
[이부분은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왜 지금의 우리만이 가장 오래된 일만천년 천손민족의 역사서 즉 족보를 직계로 전수하고 있는가]
[한반도의 그 많은 고인돌 문화는 또 무엇인가? 등등...미스테리 대한민국, 미스테리 우리역사...]

* 글쓴이 - 솔본

http://www.coo21.rgro.net/bbs/zboard.php?id=bo_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1

뭣 좀 비슷하면 무조건 한반도로 왔다는 생각좀 고칩시다.
어떨 땐 아주 짜증이 납니다.

지나든 몽골이든 심지어 인도든 뭐 우리 고대문화와 비슷한 것만 나오면
죄다 한반도로 들왔다고 하는데 좀 잘 따져 보지도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빗살무늬토기가지고 켐케라믹이니 머니 하다가
발해유역과 우리 오산리토기 연대가 시베리아보다 올라가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고

구석기 무스테리안이 한반도로 들어와 어쩌구 저쩌구하다가
이번에 중기 구석기시대 마제석기와 갈돌이 한반도에서 나오자 한바탕 또 쇼를 해야할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2~3만년전의 갈돌(Grind Stone)이 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것은 
한반도의 농경시기에 대해 어쩌면 새로운 가설을 세워야 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특히 가장 열받는 것은
쌀재배의 기원지가 최근 인도 아셈지방이 아니라 양쯔강유역으로 굳어지면서(8천년전 탄화미발견)
한반도의 쌀 전래가 기존의 인도가 아니라 중국 양쯔강에서 넘어왔다는 천연덕 스러운 주장입니다.

쌀은 드라비다어에서 C@R이고 위구르어(투르크계통)에서도 'sar'입니다.
만일 이 쌀이  중국에서 한반도로 들어왔다면
왜 한국어로 쌀이 '미(mi)'가 아니고 드라비다어 's@r'인 겁니까?

몽고 위구르로 전파된 쌀이 중국에서 전파된거라면
왜 위구르인들은 쌀을 Sar이라하고 mi라고 하지 않는 겁니까?

또 드라비다어족의 쌀문화가 한반도로 왔다면
왜 더 가까운 양쯔강유역을 나두고 그 멀리서 전파되어 와야하는 겁니까?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탄화미 (1만3천년전)가
순화벼로서 재배되었던 사실은 왜 제대로 언급되지 않는 것인지?

얼마전 지나에서 발굴된
5천년전 피라미드속에서 출토된 제단의 글씨 米(미)가 쌀을 뜻했다면
그것과 우리가 제사때 올리는  '메'와 왜 한번도 연계시켜 보지 않는 것인지.

1만 3천년전 가장 이른 시기에 재배가 시작된 한반도의 쌀이
서쪽으로 퍼져나가며 's@r'이란 이름으로 인도를 비롯 중앙아에 전파되고
특히 신에게 제사에 올리는 쌀을 '메'라고 해서 지나인들이 미(mi)라고 그 음가를 차용했을 가능성은
왜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는지..

모든게 중국에서 인도에서 몽고에서
그리고 시베리아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이 마당에
한반도 구석기시대에 그것도 세계에서 그 유래가 없는  마제석기출토에 아연하는
고고학계의 그 표정을 한번 보고 싶군요.

그들은 아마 속으로 이렇게 울부짖는 건 아닌지..

"안돼! 안돼! 그럼 모든 게 다 헝클어진 단 말이야!!"

- 솔본 (2006- 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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