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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2 09:00
무력을 사용하게 된 연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33   추천 : 0  

신라가 무력을 사용하게 된 연유는 징심록 부도지 제 31장에 나옵니다.
이것이 초기에 신라가 국호를 확정하지 않은 연유이기도 합니다.

31장 부터 33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본!

[* 부도지 : 제31장]

서례벌(西禮筏)을 창도(創都) 한 후로, 어느덧 삼세(三世)를 지나니, 백여년이 되었다.
세상의 풍조가 크게 변하여 보수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국왕(國王)을 세워, 대권을 행사 하게 하자는 여론이 대두하여,
이러니 저러니 하고 시끄러웠다.

그 반대자들은

"선세의 유법이 밝고 밝게 천부를 비추니,
지금 비록 시대가 어려우나, 보수하고 튼튼히 방비하여,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

어찌 사단(詐端)에 굴종하여 스스로 소자(小子)가 되어,
사리에 어긋난 가운데(悖理之中) 모독을 당하는 것을 참을 수가 있겠는가.

차라리 이와 같이 된다면,
의롭게 목숨을 바쳐, 진도(眞道)를 뚜렷하게 나타내어,
후세에 남기는 것만 같지 못하다"고 하였다.

그 찬성하는 사람들은,

"외세가 긴박하여 파동이 격심하니, 어떻게 방비를 하겠는가.
담장 안에서도 이반하여 시끄러움이 그치지 아니하는데, 어떻게 지켜낸단 말인가.

일이 이미 이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같이 경쟁하는 마당에 뛰어들어,
부강하게 된 후에, 유업(遺業)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

지금 사해 제족이 거짓 도(詐道)에 미쳐 날뛰어, 봉사(瞽盲)가 된 지 오래 되었다.
우리가 지금 자멸하여 버리면 누가 참다운 도를 드높이며(顯彰)하며,
후세에 누가 있어, 이를 알 것인가.

만약 능히 방비하여, 보수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고립되면, 새 백마리 가운데 백로 한 마리가 되어,
오히려 이도(異道)가 되고 세상에 존립할 수가 없게 될 것이니,
장차 또 그를 어찌한단 말인가.

이 같은 것은 다 옳지 못하여,
오직 택할 바는, 나라를 세우고 왕을 높여, 대권(大權)을 집행하며,
군마를 호령하여, 파죽지세로 전진하고, 부도(符都) 전역을 회복하는 것 뿐이다.

부도(符都)를 다시 세워, 그 근본을 명시하면,
제족이 비록 완강하더라도, 반드시 각성하여, 근본으로 돌아올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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