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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0 06:40
세종대왕_천문류초(天文類抄) _ 하(下) _ 땅(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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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류초는 세종대왕의 명으로 천문학자 이순지가  쓴 천문 보고서이다. 즉 세종대왕이 보신 우주에 관련된 책이다]
[참전계경의 천지 설명이 제일이다. 당연한 것이 겠지만...]

* 세종대왕_천문류초(天文類抄) _ 하(下) _  땅(地)

땅은 음이므로 마땅히 직분에 만족하며 그쳐 있어야(安靜)한다.
그런데 음의 직분을 넘어서 양의 정령(政令)을 전횡하려 하면, 지진이나 땅이 움직이는 응보가 온다.

일설에는 땅이 움직이는 것은 음에게 움직이고 남은 것이 있기 때문으로 움직였다가 그치게 되는 것이나, 지진은 오래가고 멀리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진은 셀 수 없이 많으나 땅의 움직임은 몇 번 안된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양이 엎드려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은, 음이 핍박해서 위로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음이 양을 핍박해서 양이 위로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음이 성해져서 항상함에 반하게 되면 지진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점을 침에,

신하가 강한 것을 보고,
황후 또는 왕비 등이 방자하게 전횡하는 것이 되며,
사방의 변방국가들이 중국을 범하는 것이 되고,
소인의 도가 커지는 것(소인의 세상이 되는 것)으로 보며,
도적떼가 이르는 것이고,
신하가 반역을 하는 것으로 본다.

<경방역전(京房易傳→京氏易傳)>에 말하길 “신하가 일을 처리함에,
비록 바르게 하더라도 전횡을 하면 반드시 지진이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유향(劉向)이 말하길 “신하가 강성해지면 장차 해로운 행동을 하게 되니, 지진은 이에 대한 조짐이다”고 하였다.

<경방역전>에 말하길 “땅이 갈라지고 찢어지는 것은 신하가 분열되어 서로 따르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땅이 스스로 함몰되면, 그 임금이 망하는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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